‘세상의 빛으로’, 선한 영향력 펼치는 장로회
1차 실행위원회 성료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길근섭 장로, 이하 전장연)는 지난 1월 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신년예배 및 하례식과 제1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다시 세상의 빛이 되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다짐했다.
회장 길근섭 장로는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각오와 다짐과 계획을 가지고 출발하는 새해에 우리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져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소원한다”며, “사람 사는 세상이 험악하기 이를데 없다. 이유 없는 폭력과 살인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사람을 미워하고 증오하며 용서와 용납과 포용이 없는 사회에 우리가 살고 있다. 우리의 삶도 별반 다르지 않고 빛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길근섭 장로는 “새로운 해에는 세상이 우리를 구별하고 참된 그리스도인이라 칭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며, “53회기 우리, 다시 세상의 빛으로 라는 주제에 걸맞게 3만 5천여 장로회원 모두가 이전에 빛 되었던 삶을 회복해 다시 또 빛을 발하기를 소망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예배는 부회장 이상길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황원준 장로 기도, 서기 안윤선 장로 성경봉독, 한국장로성가단 찬양,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새해, 새사람 새교회’ 제하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경험하면서 세상에서 사랑받지 못했던 내가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던 구별된 새 신분을 우리가 가지게 된 것”이라며, “25년도 새해에는 새사람된 우리 기쁨과 은혜가 넘치는 새교회, 새교단, 새총회, 새로운 나라를 허락해 주실 줄로 믿길 바란다.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새롭게 세상을 만들어가는 희망의 장로님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부회장 황병국 장로가 ‘교단 총회와 예배회복을 위하여’, 부회장 민양기 장로가 ‘조국 대한민국과 북한 동포를 위하여’, 감사 강영철 장로가 ‘본회와 지노회 장로회의 발전을 위하여’, 회록서기 서상국 장로가 ‘이단 대책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철회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 회계 전형구 장로가 헌금기도, 한국장로성가단 HIM중창단 봉헌송, 부총무 김용태 장로가 우리의 다짐 제창, 장로회가 제창,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축도, 총무 주길성 장로가 광고했다.
신년하례식은 총무 주길성 장로의 사회로 회장 길근섭 장로가 새해 인사, 내외빈들의 축하케이크 커팅, 총무 주길성 장로가 증경회장단, 내빈소개 및 신년인사, 제53회기 임원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1차 실행위원회는 회장 길근섭 장로의 사회로 직전회장 박영호 장로 기도, 회장 길근섭 장로 인사, 서기 안윤선 장로가 성원보고, 회장 황진웅 장로 개회선언, 총무 주길성 장로 경과보고, 회계 전형구 장로 회계보고, 특별위원회 보고, 산하기관(단체) 보고, 안건심의, 회장 길근섭 장로가 폐회기도 했다.
전장연은 제53회 총회로부터 위임된 제 안건인 제53회 정기총회 회의록 채택, 제53회기 사업계획(안) 심의, 예산(안)심의, 산하기관 파송 감사 임명,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조직(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별위원회에는 △5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이승철 장로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윤택진 장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박영호 장로 △회칙개정위원회 위원장 양정석 장로를 선임키로 했다.
상임위원회는 △교육위원회 위원장 한인규 장로 △선교위원회 위원장 최문욱 장로 △재정위원회 위원장 윤우병 장로 △섭외위원회 위원장 윤영환 장로 △사업위원회 위원장 이성근 장로 △사회봉사위원회 위원장 김기수 장로 △국제위원회 위원장 김용기 장로 △북한선교위원회 위원장 최용석 장로 △여성위원회 위원장 신미경 장로 등을 선임키로 했다.
산하기관 파송은 △한국장로신문사 감사 한상식 장로와 회계 전형구 장로 △한국장로대학원 감사 강영철 장로 △전국장로산악회 감사 하태환 장로 △한국장로성가단 감사 송원식 장로 등을 파송키로 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