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기관] 한교총, 3.1운동 10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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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년 전 선조들이 선언한 자유와 독립의 가치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정석 감독, 이하 한교총)은 지난 2월 25일 광림교회(김정석 감독 시무) 본당에서 3.1운동 제107주년 한국교회기념예배를 드렸다.
공동대표회장 정정인 목사의 인도로 공동대표회장 홍사진 목사 기념사, 기성 총회장 안성우 목사가 대표기도, 예장개혁 총회장 이상규 목사가 성경봉독, 광림교회 연합성가대 찬양, 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이 ‘삼일운동과 기독교’ 제하 말씀, 예장합신 총회장 김성규 목사가 축도,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 및 내빈소개 했다.
공동대표회장 홍사진 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3.1운동 당시 현실은 그들의 손과 발을 묶고 있었으나 그들은 현실을 넘어 실존적 선언과 창조적 선언을 외쳤다”며 “오늘 우리는 선조들이 보여준 비폭력, 연합의 힘, 선언의 용기를 배워 증오와 갈등, 성장주의의 굴레, 분열의 사슬, 두려움의 그들로부터 벗어나는 자유와 독립을 선포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연합의 힘으로 사회적 신뢰의 회복을 이루고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공의를 실천하는 시대의 등불이 되자”고 했다.
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은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평화와 인도주의에 입각한 문명국가임을 만천하에 알리는 운동이었다. 이 위대한 만세운동은 자유와 평등, 평화를 기반으로 기독교의 진리와 자유의 가치를 가져온 기독교 사학들로부터 발생한, 철저하게 하나님 나라의 사상에 기초한 것이었다”며 “3.1운동은 또한 하나님께 소망을 올려드리는 운동이었다. 외부의 압력과 방해, 그리고 내면의 두려움과 염려와 걱정의 마음으로부터 나와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품고 이 땅의 평화를 외친 살아있는 소망의 선언이었다”고 했다.
김정석 감독은 “독립선언서에는 이 땅을 강제 합병한 일제에 대한 탓함의 내용이 들어 있지 않고 평등과 인간의 존엄성, 하나님의 사랑, 인도적 정신 등의 문구들이 담겨져 있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살치며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라며 “107년 전 이 땅의 자유와 독립을 외쳤던 선조들의 뜨거운 나라 사랑과 하나님 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새기며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인식해야 한다. 선조들의 나라 사랑의 결과를 우리가 잘 간직하고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념행사는 기침 총회장 최인수 목사 사회로 故 연당 이갑성 집사의 3.1절독립선언문 낭독 영상 시청, 대표회장 김정석 감독 인사, 그교협 총회장 정기원 목사·합동보수 총회장 피용희 목사·보수개혁 총회장 김명희 목사·합동동신 총회장 가성현 목사·한영 총회장 우상용 목사·합총 총회장 오표자 목사·고려 총회장 허호성 목사·예정 총회장 박광철 목사가 특별기도, 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이 민족대표 33인중 기독교인 후손 5명(김병조 목사 손자 김혁, 양전백 목사 증손 양경오, 이명룡 장로 증손 이호준, 이승훈 장로 고손 이기대, 이갑성 집사 손자 이재현)에 명예패 전달, 개혁개신 총회장 신용현 목사·호헌 총회장 안상운 목사·나성 총회감독 최형영 목사가 성명서 발표, 합동선목 총회장 김국경 목사 선창으로 참석자들의 만세삼창, 애국가제창, 기하성 총회장 정동균 목사가 폐회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교총은 3.1운동 107주년 한국교회 성명서를 통해서 “107년 전,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자주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뜨거운 외침을 생명을 갈망하는 함성이었으며, 하나님이 주신 존엄을 되찾으려는 신앙의 선언이었다. 이는 총칼이 아닌 만세로, 폭력이 아닌 평화로 맞선 비폭력 항거였으며, 오늘의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한 역사적 결단이었다”고 강조하며 △한국교회는 진리의 자유를 수호하며 정의 사회를 세워갈 것 △국민의 생존을 위한 파수꾼이 될 것 △인도주의 정신으로 창조 세계를 보전할 것 △민족의 존영을 위해 힘쓸 것 △근대문화유산을 미래 가치로 계승하며 공적 책임을 다할 것 등의 내용을 담아 발표했다.
/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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