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방향 묻는 영성 가진 지도자 되길”
전국장로회연합회 제55회기 수석부회장 출마를 선언한 황원준 장로의 선거대책본부 개소식 및 출판기념회가 지난 3월 5일 주안교회(주승중 목사 시무)에서 거행됐다.
감사예배는 인천노회 장로회 회장 박용창 장로의 인도로 인천동노회 장로회 회장 최장순 장로 기도, 인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박건영 장로 성경봉독, 주안교회 호산나 중창단 특송, 강남노회협의회 회장 주승중 목사(주안교회)가 ‘무너진 성벽 앞에 선 지도자’ 제하 말씀을 전했다. 이어 한국장로대학원 인천지역 동문회장 안주백 장로가 후보자를 위한 특별기도, 인천노회장 권오규 목사가 축도, 인천노회 장로회 총무 김광수 장로가 광고했다.
주승중 목사는 “지도자는 먼저 무너진 현실을 직시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한국교회는 다음세대 감소와 사회적 신뢰 하락, 내부의 분열과 갈등이라는 어려운 현실 속에 서 있다. 이때 지도자는 문제를 외면하거나 미화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눈물로 기도하며 공동체의 짐을 함께 지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승중 목사는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의 황폐함을 보고 금식하며 기도했던 것처럼 참된 지도력은 하나님 앞에 먼저 무릎 꿇는 데서 시작된다”며 “지금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은 비판이 아니라 연합과 격려”라고 말했다. 또한 “기도로 방향을 묻는 영성을 가진 지도자가 세워질 때 공동체는 다시 힘을 얻고 한국교회도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우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판기념회는 주안교회 선임 이병철 장로 사회로 강남지역장로협의회 전회장 조한원 장로 기도, 이병철 장로 내빈소개, 전장연 전 부회장 이창연 장로 서평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장연 증경회장단 회장 김일랑 장로, 증경회장 신중식 장로, 열방복음선교회 회장 차주욱 장로, 한국장로신문사 사장 이승철 장로 등이 격려사,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전회장 정성철 장로와 안양노회 노회장 박병준 장로가 축사했다. 이후 격려금 전달과 주안교회 당회서기 주영철 장로의 감사인사, 후보자 황원준 장로의 출마 인사, 전장연 증경회장 박영호 장로의 폐회기도가 이어졌으며, 선거대책본부 현판식과 커팅식이 진행됐다.
황원준 장로는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선거의 시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섬김의 삶을 돌아보며 다시 사명을 새롭게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정신과 의사로 30여 년 동안 많은 환자들을 만나며 인간의 상처와 고통은 의학적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결국 마음의 회복과 온전한 치유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신앙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황원준 장로는 “진료와 상담 현장에서 경험한 치유의 사역처럼 교회와 사회 속에서도 사람을 살리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싶다”며 “전국장로회연합회를 통해 선교와 구제, 돌봄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3만 6천여 장로 회원들을 섬기며 낮아지는 리더십으로 한국교회와 장로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박충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