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서울서북노회 남선, 22차 해외의료선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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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복음 전한 사랑의 섬김

서울서북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송근 장로)는 지난 3월 1일부터 7일까지 태국 매솟 일원에서 제22차 해외의료선교를 펼쳤다.
이번 의료선교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현지 주민들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진료와 선교 활동을 펼쳤다. 선교팀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상담, 약품 지원 등을 실시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의료 사역과 함께 복음 전도와 기도 사역을 병행하며 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선교가 진행된 태국 매솟 지역은 미얀마 국경과 맞닿은 곳으로, 미얀마의 대표적 소수 민족인 카렌족 난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카렌족은 미얀마에서 세 번째로 큰 민족으로 미얀마 동부 카렌주와 태국 국경지대 등에 거주한다. 영국 식민지 시기와 미국 선교사들의 선교 영향으로 현재 약 25% 이상이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얀마 독립 이후 자치권을 둘러싼 갈등과 장기화된 내전으로 수십만 명의 카렌족이 태국 국경 지역 난민촌과 외곽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번 선교 역시 이러한 카렌 공동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선교팀은 3월 2일 매솟에 도착해 미얀마 난민 카렌족 학생들이 재학 중인 등불신학교를 방문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약 120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이 신학교에서 회원들은 신학생들의 환영 속에 예배와 교제의 시간을 갖고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남선교회 연합회원들의 특송이 이어지며 신학생들을 격려했다.


3월 3일에는 산길을 따라 카렌족이 거주하는 산속 마을 매니키 교회를 방문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오지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준비해 간 수건을 나누어 주며 사랑을 전했다. 이어 현지 의료진과 함께 내과 진료와 약 처방, 한방 침·뜸 치료 등이 진행됐으며 환자들을 위한 안수기도도 이어졌다. 4일에는 미얀마 국경 인근 끌로무쵸 마을 교회를 방문해 의료 사역을 이어갔다. 송근 회장의 인사와 남선교회 회원들의 특송 후 진료가 진행됐으며, 주민들에게 간식과 티셔츠 등을 전달했다. 이어 카렌족 난민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축복기숙사 가드닝 농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에는 베웨클라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세워진 카렌족 엘피스 광명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세 번째 진료 사역이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감사의 뜻으로 카렌족 전통 가방을 남선교회 회원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의료 봉사를 통해 몸의 아픔을 돌보는 것뿐 아니라 마음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태국 땅에서 카렌 공동체의 희망을 보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회장 송근 장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카렌 공동체를 만나 큰 은혜를 받았다”며 “의료 사역을 통해 몸의 아픔을 돌보는 것뿐 아니라 복음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계속 기도하며 섬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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