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백성은 더럽고 가증해 악이 가득한 땅에서 그 땅의 나그네로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가나안에 보내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전에 있던 그 땅 주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그 땅도 더러워졌느니라”(레 18:27).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그 더럽고 악한 땅의 나그네로 부르신 것은 그 땅을 회복하고 그 땅 모든 피조물과 사람들을 하나님의 구원으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그 이방 땅을 거류하는 동안 그 땅과 사람들을 회복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의 땅으로 보냄 받는 당신의 사람들이 마음으로 두려움을 품고 있음을 잘 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담대하게 하십니다. 여호수아가 그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땅 그러나 거대한 이방인들이 있는 그 땅에 들어서는 일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수 17:18).
하나님의 백성은 선교적 비전으로 이방 땅을 나아갑니다. 이사야는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사 49:6) 중요한 것은 하늘의 파송이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약의 새로운 시대에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과 사도들을 새로운 이방의 땅으로 파송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예수님의 열두 명의 제자들은 이후 익숙한 예루살렘과 유대를 떠나 낯선 사마리아와 이방 땅 끝까지 나아갔습니다. 제자들 뿐이 아닙니다. 새롭게 예수님의 부름을 받은 사도 바울은 오직 이방인을 위한 사역자로 세움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울을 세우시면서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행 13:47)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방 땅으로의 부르심은 오늘 우리에게 계속 이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 회복할 사명을 가지고 낯선 이방 땅에 파송을 받았습니다. 낯선 땅을 향한 부르심에 결단하고 보내심에 순종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 하나님 백성의 본분입니다.
강신덕 목사
<토비아선교회, 샬롬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