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이태원에서 핼러윈 축제로 모인 젊은이들 150여 명이 갑자기 몰린 인파에 압사사고로 사망하는 어이없는 참사가 일어났다. 참으로 안타깝고 애석한…
종로광장
성인이 된 후 교회에 나가면서 구약성경을 처음 접했을 때 흥미로웠던 이름이 느부갓네살 왕이었다. 발음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정복해…
벨 에포크(La Belle Epoque), 아름다운 시절. 1880년대부터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까지의 시기를 그리워하며 프랑스 사람들이 노래하듯이 부르는 시대의 이름이다. …
국토가 남북으로 갈라지기 전에는 서울사는 사람들이 남쪽 보다는 북쪽을 가야 할 일이 더 많았을 듯하다. 남으로는 대전 거쳐 부산, 대구,…
가을이 성큼 다가선 느낌이다. 2년여에 걸친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치고 유난스러운 무더위와 태풍에 시달렸던 우리에게 갑자기 찾아온 가을이 반갑다. 오랜만에 서늘한…
『순교자』라는 말과 그 말이 품은 무서운 뜻이 나에게 처음 전달된 것은 유감스럽게도 교회를 통해서가 아니라 『The Martyred』라는 제목으로 세계적인 베스트…
0.75라는 숫자에 놀란다. 금년 2분기에 통계청이 파악한 대한민국 여자의 합계출산율 즉 평생에 낳는 아이의 평균 숫자가 그렇다고 한다. 지금도 아이를…
요즘 뉴스를 듣고 있으면 이 세상이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공포영화에서나 보았던 세계적인 대 유행병이 출현하여 전 세계를…
광화문 네거리에 오면 언제나 감회가 새롭다. 세종대로를 도보로 건널 때면 신호가 허락하는 한 천천히 걸으면서 내가 지금 대한민국 아니 한반도의…
최근 물리학, 천문학, 생물학 등 과학의 발전은 눈부시다. 그런데 현대과학은 대체로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고 원자의 우연적인 결합과 운동으로 우주와 생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