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이 반가운 소식이듯 편지가 기쁨이어라. 보내는 편지가 즐겁고 받아봄이 소식이어라. 성령으로 거듭난 얼굴이 만나면 그렇게도 반갑고 아무말 안하고 바라보기만 해도…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우리는 주님의 편지들 (고후 3:2)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관계는 점(点)이다 (요 15:5)
우리의 관계는 점 하나 하나가 모여져 금(線)으로 이어진 아름다운 너와 나의 선(線)이어라. 살아가는 숨쉼의 연결이 호흡마다에 생명이 움트고 서로를 잇는…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2월의 기도 (사 41:10)
2월에는 고난의 가시밭 길 걸으시는 사순절을 생각하며 우리로 십자가의 주님을 알고 따르는 신앙을 주옵소서. 깡마른 나뭇가지에 새움이 돋아나듯 우리의 믿음에도…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야베스의 기도를 올리며 (대상 4:10)
2025년 올 한해는 야베스의 기도를 드리며 힘찬 발걸음을 디디면서 달립니다. 수고로이 낳은 야베스가 막 새해의 여정을 시작한 우리들 1월의 달림이…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카이로스의 2025년 (엡 5:16)
또 한 해의 시작이 아닌 이해만의 오직 하나 희망찬 새해로 2025년을 맞는다. 지난 날 시렸던 날들일랑 바람부는 저 너머로 띄워…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또 한해(年)를 넘기며 (시 90:10)
2024년 해(年)를 넘기면서 그 어느 해보다 세심히 지나온 발자국을 되돌리며 더 희망찬 꿈을 꾼다. 하얀 눈 위에 나란히 일열로 밟아…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징글벨 성탄의 종소리 (눅 1:14)
성탄의 종소리가 그리워 징글벨 진정 성탄절을 기다리며 설레임 가슴에 담는다. 그 어느 때 보다 고막만 울리는 시끄러움 요란스럽게 정치는 말만…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성서주일, 말씀으로 새로워지게 하소서 (히 4:12)
12월 둘째 주일은 온 세계 열방과 전국 교회가 함께 지키는 성서주일이어라. 살아가노라 힘든 세월 속에 햇수를 더하며 오늘, 12월 8일에…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어느 은퇴목사의 12월 (딤후 4:21)
또 한해의 이별은 긴 세월을 잊고 산 그때의 은퇴사를 되뇌입니다. 목양에 전념하느라 검은 머리에 살구꽃 하얗게 피어오름도 잊고 어느새 뜨문…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하나이게 하소서 (시 133:1)
녹슨 세월을 행궂게 할퀴고 간 밉보인 그 녀석 대문이라고 꼬깃꼬깃 꼬아논 새끼줄 사연입니다. 오늘, 이제 하나이게 하소서! 살마디 찢긴 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