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의 시작이 아닌 이해만의 오직 하나 희망찬 새해로 2025년을 맞는다. 지난 날 시렸던 날들일랑 바람부는 저 너머로 띄워…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카이로스의 2025년 (엡 5:16)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또 한해(年)를 넘기며 (시 90:10)
2024년 해(年)를 넘기면서 그 어느 해보다 세심히 지나온 발자국을 되돌리며 더 희망찬 꿈을 꾼다. 하얀 눈 위에 나란히 일열로 밟아…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징글벨 성탄의 종소리 (눅 1:14)
성탄의 종소리가 그리워 징글벨 진정 성탄절을 기다리며 설레임 가슴에 담는다. 그 어느 때 보다 고막만 울리는 시끄러움 요란스럽게 정치는 말만…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성서주일, 말씀으로 새로워지게 하소서 (히 4:12)
12월 둘째 주일은 온 세계 열방과 전국 교회가 함께 지키는 성서주일이어라. 살아가노라 힘든 세월 속에 햇수를 더하며 오늘, 12월 8일에…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어느 은퇴목사의 12월 (딤후 4:21)
또 한해의 이별은 긴 세월을 잊고 산 그때의 은퇴사를 되뇌입니다. 목양에 전념하느라 검은 머리에 살구꽃 하얗게 피어오름도 잊고 어느새 뜨문…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하나이게 하소서 (시 133:1)
녹슨 세월을 행궂게 할퀴고 간 밉보인 그 녀석 대문이라고 꼬깃꼬깃 꼬아논 새끼줄 사연입니다. 오늘, 이제 하나이게 하소서! 살마디 찢긴 가슴…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여호와께 감사로 찬양하라 (시 117편)
추수하는 결실을 여호와께 감사할지어다 찬양으로 감사하며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추수감사주일에 영광을 올릴지어다.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추억으로 쌓아 온 지난…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감사의 은혜 (합 3:17)
은행잎 노오랗게 물드는 날이면 나는 황금 들녘을 쏘아본다. 넉넉한 이 곳에서 산다는 시늉 하나만으로 아담을 닮아가는 휘어진 나의 허리를 보면서…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감사케 하소서 (살전 5:18)
11월을 여시고 우리 모두를 품에 안으시는 주님, 우리 모두로 하여금 부르심에 합당한 신앙 회복으로 저마다 감사케 하소서. 은행잎 노오랗게 물들어…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노르웨이의 안개 (창 1:31)
서울에서 멀리 온 나는 외딴 동네서 밤을 낮삼고 낮은 밤을 삼으며 오슬로에서 순환열차를 타고 스케인으로 안개를 젖힌다. 마을 뒷산에서 스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