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허전합니다. 마음이 더 내가 설 자리엔 나의 그림자까지도 말끔히 청소되어 있습니다. 희망찬 외출은 부끄러운 옷으로 감기고 가려진 내 모습은…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내 모습 이대로 (합 3:17)
[한 주를 여는 시의 향기] 나라 위해 한 알의 밀알되신 이여 (요 12:24)
자신을 위한 것이라곤 그 어느 것도 주저함 없이 잊고서 한 목숨 다 바치시고 한 알의 밀알로 충성(忠誠)하신 임들이여 6월이면 현충일로…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어느 은퇴목사의 책 출판기념식에서
잘 하였습니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것을 이렇게 남기시느라 정말 잘 하였습니다. 세월 흐름따라 머리칼은 하나 둘 어디론가 가고…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이런 가정이게 하소서 (시 128:3)
가정의 달을 보내며 우리 모두의 가정들로 이런 가정이게 하소서. 안방에 있는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식탁에 둘러앉은 자녀들은 어린 감람나무…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그리운 부모님 모습 (출 20:12)
우리 어릴적 부모님이 쏟아주신 사랑을 부모가 되어 자식 보살피면서 더더욱 부모님 그리움이 실감 납니다. 마음으로 담아내면서 사시는 날 많이 부족했음을…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어린이들아 앞으로 앞으로 (빌 3:12)
이 나라의 희망인 어린이 여러분이여 앞으로 앞으로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시라. 이 땅은 여러분이 마음껏 딛고 설 희망의 무대이니 힘차게 뛰놀며…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부활 후엔, 기쁨이요 감사이어라 (고전 15:12)
하얀 백합이 꽃을 피우면 저절로 마음은 확 트이고 마알간 하늘에는 희망이 솟고 지평선 저 너머론 내일이 기쁨이어라. 부활은 나를 기쁘게…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부활의 은총이여 (요 11:25)
파아란 하늘마냥 우리 모두를 적시는 부활의 소식이여 전신을 껴안는 손길이 사르르 촉감으로 느낌을 주는 마알간 핏줄 흐름입니다. 부활의 은총은 시냇물…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십자가 아래, 너 거기 있었는가 (막 14:72)
갈릴리에서 따라 온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여자들을 보면서 우리 주님의 마지막 가시는 십자가 아래 사랑받던 베드로와 제자들은 거기 너 있었는가를…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꽃이 나부끼는 4월이여 (아 2:12)
솔로몬이 읊는 노래여 반가워라 4월이 문을 열었다. 겨울은 저만치 멀어져 가고 보일락 말락 사랑의 미로엔 4월의 꽃 소식이 걸어온다. 연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