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꿈꾸며 최전선으로 뛰어 든 임들이여 우리로 그 날을 되돌아보며 오늘을 현충일이라 기념코 임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아 – 그 날…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통일의 밀알되어 (요 12:24)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가족찬양대회 (시 128:3)
검은 구름 끼었다고 탓하지마라 가정마다 그림자 내딛는 골짜기 타령으로 저마다 작은 태양 앞의 몸부림인 카인의 후예들 곪고 곪은 목구멍을 본다.…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사부곡 (잠 17:1) – 장인 金東喜 장로님을 그리며 –
1914년 음력 8월 23일 일제의 바람이 한창일 때 사막에 샘물 솟듯 장로님께선 고고히 충청북도 괴산에서 출생하셨습니다. 숱한 가시밭길 밟고 또…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사모곡 (삼상 1:20) – 우리의 어머니 장진분 권사님을 그리며 –
수수한 차림으로 무릎을 꿇고 모든 일 주님의 뜻대로 이래도 저래도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는 한나의 기도에서 어머니의 겸손을 배웁니다. 마음을 비우고…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어린이 찬가 (눅 18:17)
햇님처럼 솟아라 달님처럼 반겨라 또 웃는다. 어린이의 마음은 그렇게 마냥 즐겁고 기뻐서 언제나 좋기만 해라. 예수님이 그토록 어린이를 반기며 그들이…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향기 있는 꽃들이여
꽃이 많은 이땅에 꽃이 그립다. 사람이 많은 세상엔 사람이 그립다. 가시는 있어도 장미는 향기를 내뿜는데 겉모습은 짙게 다듬고 치장이어도 속마음은…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베트남에서 띄우는 편지
그때, 월남전 그리운 아내를 향하여 매일같이 편지로 띄운 그날 그날의 시(詩)들이 모여 나의 첫 시집 『그래도 그 손길 이루어』가 상재되었다.…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목련의 하얀 그리움
마당 모서리 뜨락에 말없이 핀 목련을 보며 깊숙한 연민의 정을 느낀다. 몸을 휘감은 어떤 치장이라곤 찾을 수 없어도 화장끼 하나…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4월의 부활연가 (戀歌)
봄 내음이 물씬 달궈오는 4월의 오정, 부활의 소리가 들려온다. 4월을 맞는 나의 의식은 사랑하는 그 사람을 그리며 다시 피어 날…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호산나 호산나, 종려주일(막 11:9)
고난의 외길을 따라오신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에는 십자가로 이어지는 그 아픔인데…… 그런 주님을 모른채 사람들은 호산나 호산나를 외치며 오늘은 환영이지만 내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