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나도 모르는 7월의 어느 날을 1년 중 가장 뜻 있는 날로 정하고 기다린 날이 바로 오늘이어라. 무딘 무게를 얹고…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7월의 오늘(욘 1:3)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7월의 바다 (합 2:14)
노출을 자랑삼는 세상 눈의 초점을 흐리며 바다를 그린다. 7월의 바다는 사람들의 체온 감각으로 물의 온도는 오르고 사람들이 비비는 탓으로 바다는…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6월, 그 추억(학 2:18)
1950년 6월 25일 그 날 푸르름이 달리는 그 산 허리에 그 옛날 울어댄 뻐꾹새 소리에 세월은 그때나 오늘을 구슬프게 추억을…
[한 주를 여는 시의 향기] 그 날 6월의 어느 고지에서(시 133:1)
중부 전선은 이렇게 조용하건만 그날은 그렇게도 요란스러워 피의 전쟁으로 얼룩졌었다. 뺏고 빼앗기기를 수를 헤아릴 수 없던 그날을 되뇌이며 뼈아픈 추억을…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잔잔한 6월의 그림 (렘 33:3)
잔잔한 6월을 맞으며 점 하나 없는 6월의 하얀 종이 위에 무슨 글을 써 놓을까 아니면 어떤 그림을 그릴까 백지로 6월을…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통일의 밀알되어 (요 12:24)
통일을 꿈꾸며 최전선으로 뛰어 든 임들이여 우리로 그 날을 되돌아보며 오늘을 현충일이라 기념코 임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아 – 그 날…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가족찬양대회 (시 128:3)
검은 구름 끼었다고 탓하지마라 가정마다 그림자 내딛는 골짜기 타령으로 저마다 작은 태양 앞의 몸부림인 카인의 후예들 곪고 곪은 목구멍을 본다.…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사부곡 (잠 17:1) – 장인 金東喜 장로님을 그리며 –
1914년 음력 8월 23일 일제의 바람이 한창일 때 사막에 샘물 솟듯 장로님께선 고고히 충청북도 괴산에서 출생하셨습니다. 숱한 가시밭길 밟고 또…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사모곡 (삼상 1:20) – 우리의 어머니 장진분 권사님을 그리며 –
수수한 차림으로 무릎을 꿇고 모든 일 주님의 뜻대로 이래도 저래도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는 한나의 기도에서 어머니의 겸손을 배웁니다. 마음을 비우고…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어린이 찬가 (눅 18:17)
햇님처럼 솟아라 달님처럼 반겨라 또 웃는다. 어린이의 마음은 그렇게 마냥 즐겁고 기뻐서 언제나 좋기만 해라. 예수님이 그토록 어린이를 반기며 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