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그럼에도 불구하고(합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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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감사의 달을 맞으며
선지자 하박국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오직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감사하는 신앙을
노래하리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합 3:17)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감사하리로다.

이런 신앙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한듯 하면서도
강한 신앙으로 감싸주는
힘있는 믿음이 속에서 솟구치는 힘은
감사함으로 일어서는 새힘이리라.

하바국 선지자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일어선 신앙의 힘이
감사로 새 고백을 나타냄은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합 3:19)
새노래로 수금에 맞춘 찬양이어라.

선지자 하박국을 따라
오늘 우리의 자리를 들여다보며
코로나19의 터널을 지나며
그러할지라도 여호와로 말미암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의 신앙으로 일어설지라.

검은 구름에 덮혀 앞이 캄캄할지라도
있는 것 없어 빈손으로 가난할지라도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주님으로 말미암아 다시 일어서리라.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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