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천하가 형형색색 물들고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과 함께 우리의 영육이 힐링되게 하셔서 쉼을 얻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모든 대면 예배를 하지 못하고, 소그룹 모임도 하지 못하고 있음에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깨어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한국교회가 다시금 하나님 앞으로 나와 회개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늘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무너진 다윗의 장막을 다시금 일으켜 세워 주셔서 맘몬과 세습, 도적적, 성적 해이로 물들어 있는 한국교회와 교계 지도자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믿는 우리들이 초대교회 믿음의 선배들이 몸소 실천하며 행동으로 보여준 선교적 삶의 모습을 본받게 하시고, 모든 신앙인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늘 깨어 기도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코로나19로 인하여 교회와 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삶의 본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는 말씀을 붙잡고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에 빠진 어려운 고난 가운데에서도 긍정적 마인드로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그리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여 주옵소서.
전국 3만 3천여 장로들을 통하여 정의가 폭포수처럼 흐르게 하시고, 이 시대에 진정한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피 묻은 십자가를 입으로 고백하는 자들은 많으나 행동으로 온전히 삶을 실천하는 자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직 말씀으로 위기의 시대를 헤쳐나가 회복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모든 것을 감사드리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재갑 장로(익산노회·이리신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