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강단]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믿음이란?<행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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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죄에서 구원을 받으려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 주시기 위해 대속제물(代贖祭物)로 십자기에서 피 흘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하나님의 독생성자 예수님을 개인의 구세주(救世主)로 믿어야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을 받기 전에 모든 사람들은 죄와 허물로 인해 하나님과 영적으로 단절되어 있었기에 악한 영의 지시를 받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그리고 세상의 자랑대로 본능적인 욕망을 따라 살았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진노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의 심판 외에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긍휼히 풍성하신 사랑의 하나님께서 죄에 빠진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의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있어서의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첫째,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탈출(脫出)하여 광야에서 40년 동안 고난의 여정을 지낼 때 하나님께 원망과 불평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불평하자 하나님께서는 불 뱀을 보내어 원망하고 불평하는 백성들을 심판(審判)하셨습니다. 백성들이 불 뱀에 물려 독이 퍼지고 고통 가운데 죽어갈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구리 뱀을 만들게 하셨고, 누구든지 기둥에 높이 달린 구리 뱀을 쳐다보는 자는 죽지 않고 생명(生命)을 얻게 하셨습니다.(민 21:4-9) 모세의 시대에 기둥에 매달린 구리 뱀은 오늘날 십자가의 예수님을 상징(象徵)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은 모세 시대의 불 뱀에 물려 독이 퍼진 것처럼 죄의 독이 퍼져서 꼼짝없이 영원한 지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永生)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 3:14-15) 바라봄의 법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라보는 것을 얻으며, 닮게 되고, 바라보는 것에 의해 변화(變化)되게 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을 얻게 되고, 하나님을 닮게 되며, 하나님에 의해 변화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 되기에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면 마침내 하나님과 하나가 됩니다.

둘째, 예수님을 개인의 구세주로 영접(迎接)하며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예수님을 개인의 구세주로 영접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구원의 은총(恩寵)이 임합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장 12~13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고 살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6:53-5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고 마시는 문제에 있어서 박윤선 박사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聯合)하는 생활”이라고 말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믿는 것은 곧 그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행위와 같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나 자신의 분깃으로 만드는 실제적(實際的) 행위(行爲)”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다는 의미는 ‘우리 죄를 대속하시기 위한 예수님의 완전 희생(犧牲)으로 예수님을 나의 구주’라는 사실을 믿을 때 영생(永生)을 얻을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意志)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소망을 두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하며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마치 기차가 철도에 완전히 전 중량을 기대며(recumbency) 가는 것처럼, 내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나의 몸과 마음과 가정과 자녀들 인생의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맡기는 것입니다. 다윗은 극심한 고난을 이겨내고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울 왕의 시기로 인하여 나라의 충신이었던 다윗을 죽이려고 사울 왕이 쫓아 올 때 다윗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意志)했습니다.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힘이 세기 때문이로다.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시 18:17-18) 하나님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한 다윗을 기뻐하셨고, 그를 넓은 곳 즉, 평안과 자유와 풍요가 넘치는 곳으로 인도하시고 구원하셨습니다. 변함없이 나를 지켜주시고, 지켜보시고,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십시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으신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불안이 아닌 평안을 주시고, 속박이 아닌 자유를 그리고 부족함이 없는 풍요가 넘치는 복으로 채워주십니다.

강전국 목사
<총회 부흥전도단 사무총장·대전노래하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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