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연신교회, 이순창 목사 설교집 “땅에서 먹는 하늘밥상” 출판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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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명 살리려고 애쓰는 도구로 살 것

 

이순창 목사(연신교회) 설교집 ‘땅에서 먹는 하늘밥상’ 출판감사예배가 지난 2월 17일 연신교회에서 드렸다.

1부 예배는 황대성 목사 인도, 평북노회직전노회장 김상곤 장로 기도, 평북노회 서시찰장 장영호 목사 성경봉독, 연신교회 브니엘 중창단 특송, 평북노회장 백인선 목사가 ‘무엇으로 사는가?’제하 설교를 통해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말씀을 내가 판단하고 분석하고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는 것. 말씀으로 거듭나고 믿음으로 깨끗하여지고 흠이 없이 나를 통해 나타내는 삶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2부 축하 시간은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 정병훈 장로가 서평을 통해 “내가 걸어온 길, 설교, 한국교회를 위한 제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순창 목사님은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신앙공동체의 은사를 성서적 신앙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본능 주도형, 이성 주도형, 성령 주도형의 삶에 대하여 반성하며 살아가도록 설교 편에서 제시하고 있으며, 신앙적 갈등을 해소시키는 책”이라고 했다. 한국교회를 위한 제언 편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교회가 신앙 공동체를 회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변화시킬지 성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대립과 갈등의 바이러스에 대한 현명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역설 하고 있다”고 했다.

연신교회 여전도회연합회장 장순옥 권사가 축하 꽃다발 증정, ‘땅에서 먹는 하늘밥상’ 저자 이순창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성지순례 가는 것, 목사님들이 설교집을 내는 것에 성경 읽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나이가 들고 보니, 그런 교만이었음을 알게 됐다”며, “첫 설교집을 출판하는 과정 전부는 하나님 은혜요 한국교회와 총회, 평북노회, 특히 연신교회 성도님들 덕분이며 성도님들은 제가 아무것도 모를 때 가르쳐 주시고 덮어주셨다. 연신교회에 부임할 때 서른 셋이었는데, 32년이 지나는 동안 하나님과 성도님들의 도우심이 참 많았다”고 회고하면서 “가만히 있다 녹슬 바에야, 하나님께 쓰임 받다가 닳아서 없어지는 것이 좋겠다”며 “하나님께 닳도록 쓰임 받으면서, 한 생명이라도 살리려고 애쓰는  도구로 살고 싶다. 지금처럼 계속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제 작은 헌신이 한국교회를 밝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당회서기 서은채 장로 광고, 평북노회 서기 조양구 목사가 축도했다.

/구성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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