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중고등부전국연합회 정기총회 신임회장에 김택종 장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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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중고등부전국연합회(회장 연동희 장로)는 2월 27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회장에 김택종 장로를 선임하는 등 신임원을 개선하고 회무처리를 했다.

예배는 수석부회장 김택종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김진옥 장로의 기도, 증경총회장 손달익 목사가 ‘향기로운 소제물처럼’ 제하 말씀을 통해 “특별한 시기에 특별한 사명을 주셔서 교회를 지키게 하심에는 하나님의 크신 뜻이 있으실 것”이라며 “모든 사람들을 공통되게 다양한 방면에서 사용하심은 지금보다 더 좋은 교회를 만들라는 주님의 존엄하신 명령일 것”이라고 전한 후 축도했다.
인사 및 축하 순서에는 회장 연동희 장로가 “어떠한 어려움이나 장벽이 우리 앞에 다가오더라도 걱정과 염려만 하기보다는 문제의 해결자이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그 뜻에 따라 실행하자”고 인사한 후,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이름으로 전달된 기념패를 전달 받았다.

40년 근속교사와 5개 협의회장에게 기념패를 수여한 후, 총회교육자원부 부장 황세형 목사가 영상을 통해 “서로 연합하여 선을 이루어 다시 한 번 교회학교 중고등부의 부흥을 이루어가게 되기를 기대한다”는 격려의 말을 남겼고 총회교육·훈련처 총무 김명옥 목사와 영유아유치부전국연합회 회장 김영숙 권사, 아동부전국연합회 회장 최종섭 장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전학수 장로, 영지교회 담임 김기태 목사가 축사했다.

회무처리는 회장 연동희 장로의 사회로 전회장 이준철 장로의 기도, 총무 이석주 집사의 사업 및 경과보고, 감사 장종천 장로의 결산보고 후, 전회장 김동군 장로의 임원개선을 위한 기도, 전형위원장 김진옥 장로의 주도로 임원개선을 실시하고 신구임원을 교체했다.

신임원은 △회장 김택종 장로(영지) <직전>연동희 장로(강서) △수석부회장 신점철 장로(울산호계) △부회장 강덕상 장로(한남제일) 정범 장로(남광) 김진동 장로(홍성) 윤옥임 집사(시온영광) 정덕민 장로(울산강남) 임창규 장로(장석) 허승환 장로(당일) 이경숙 권사(연무대) 김영운 장로(양문) 이용교 집사(영덕읍) △총무 이석주 집사(남석) <부>김영철 장로(온양제일) △서기 권민우 집사(하늘담은) <부>고시철 집사(위미) △회록서기 정준모 장로(발산) <부>박영규 장로(치유하는) △회계 이상길 장로(광석) <부>맹은주 집사(청북) △감사 박병묵 집사(복된) 박종성 장로(택민) 장종천 장로(현암) 등이다.

 

“교회학교는 한국교회의 미래”

신임회장 김택종 장로(영지교회)

 

“지난 한 해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으로 인하여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지 못 하고 있으며, 교회학교는 아직도 온라인예배만을 드리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중고등부 전국연합회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엄중한 사명감을 느낍니다. 한 회기를 어떻게 계획하며, 어떻게 사업을 진행할까 하는 염려와 더불어 많은 부담이 있습니다.”

제47회기 중고등부전국연합회 신입회장 김택종 장로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가 나아갈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최선을 다해 가능한 것을 찾아 감당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더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며 지혜를 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 회기를 맡으며 새로운 각오를 다진 김택종 장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여름수련회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현 시대에 맞는 발전된 방법으로 청소년들을 만나려 한다”며 “세 번의 온라인 수련회를 개최하고 11월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청정지역인 제주에서 미자립, 미조직교회 학생들을 일정 비율 초청하여 진행하려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김택종 장로는 “올해는 지난해를 참고삼아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중요한 행사들인 수련회, 찬양대회, 성경고사대회 등을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유튜브 등 비대면 방식과 병행함으로 가능한 많은 학생들과 소통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30여 년간 교육부서에 몸담고 있다는 김택종 장로는 “다음세대인 교회학교는 한국교회의 미래”라며 “2021년 9월 106회 총회에서는 청소년주일 제정이 꼭 결의되어 교회학교가 살아나는 소중한 계기가 마련되고, 나아가 한국교회의 미래를 밝히는 전환점이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석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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