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41주년 5·18 민주화운동 및 문용동전도사 순직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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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삶과 희생으로 살아야

총회 인권 및 평등위원회와 광주지역 3개 노회(전남·광주·광주동)는 지난 5월 25일 호남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및 문용동 전도사 순직 기념예배를 거행했다.

1부 예배는 호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 서진선 목사 인도로 광주노회 부노회장 손석호 목사 기도, 전남노회장 김승익 목사 성경봉독, 총회장 신정호 목사 ‘베드로의 기적’ 제하 말씀, 광주노회장 박수일 목사가 축도했다.

신정호 목사는 “문영동 전도사님의 믿음의 정신이 가정과 광주와 우리 민족 속에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기념식은 총회 인권 및 평등위원회 서기 이광호 목사 사회로, 호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 총무 강정원 목사 내빈소개, 문용동전도사기념사업회장 윤상현 목사 약력소개, 총회 사회봉사부장 임한섭 목사 추모사, 호남신학대학교 총장 최흥진 목사 환영사, 광주제일교회 위임목사 권대현 목사 감사의 말씀, 가수 정민 씨의 추모공연, 문용동전도사기념사업회 총무 도주명 목사 광고 후 파송의 노래를 제창했다.

임한섭 목사는 “5·18 민주화운동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감당하기 위해 참여하여 희생당하신 분들을 추모하며, 그날 그 자리에서 결단하셨던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이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의 신앙이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최흥진 목사는 “문용동 전도사님 등 훌륭한 영적 지도자를 배출해 온 우리 호남신학대학교가 앞으로도 그와 같은 ‘영적 지도자’를 배출해 낼 수 있는 선지자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대현 목사는 “귀한 자리에서 한 사람의 복음을 위한 헌신과 역사에 참여한 일을 기억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잊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인으로 복음의 삶과 희생으로 살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3부는 광주노회 인권위원장 장헌권 목사 사회, 문용동전도사기념사업회장 윤상현 목사 소개로 추모비에 헌화했다.

윤상현 목사는 “세상과 구별하여 있는 교회가 아니라 세상 속으로 들어가 이웃을 섬기는 교회를 우리 함께 세워가자. 우리가 고통당할 때 우리의 신음을 들으시는 하나님처럼, 5·18에서 생명사랑을 보여준 문용동 전도사처럼 우리도 세상의 아픔을 싸매고 고치는 일에 함께 나아가자”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광주·전남지사장 마정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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