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하나님의 백성들 편에 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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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댜 1장 11절 

“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빼앗아 가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 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느니라”

이스라엘이 곤궁에 처해 있을 때 에돔은 당연히 형제의 친절을 나타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에서의 후손들은 이스라엘의 원수들과 한패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본문을 보십시오. 시저가 브루투스를 보고 “브루투스 너도”라고 부르짖었듯이 “너도”라는 말이 특별히 강조되어 있습니다. 어떤 잘못된 행위는 그를 범한 사람 때문에 더욱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하나님의 택한 자요 천국 백성인 우리가 죄를 범하면 그 죄는 더욱 가증한 죄가 됩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특별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우리의 죄는 하나님을 더욱 불쾌하게 만듭니다.

이 아침, 단 몇 분간만이라도 당신의 죄를 고백하십시오. 당신에게 유익할 것입니다. 부디 당신 자신에 대해 정직하십시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신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하십시오. 그래서 어느 누구도 당신을 향해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었느니라”고 말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사십시오. 죄인들이 당하는 멸망 속에 빠지지 않으려면 그들이 행하는 은밀한 일도 행치 마십시오. 세상 편에 서지 말고 고난당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편에 서십시오.

▣ 출애굽기 14장 13절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뒤로 물러설 수도 없고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을 때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님은 그런 때 “가만히 서 있으라”고 명하십니다. 만일 이때 주의 말씀을 듣는다면 큰 유익을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용기와 힘을 내라고 하십니다. 최악의 경우에도 그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의심치 말고 믿고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사탄이 아무리 강력하게 그의 길을 촉구한다 해도, 당신이 정말 하나님의 자녀라면 그 길을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끝까지 강건하기를 바랍니다.

사망이나 지옥도 당신을 그 길에서 돌이키지 못할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잠시 가만히 서 있으라 하셨다면 그것은 당신의 힘을 소생시켜 주의 때에 더 큰 진전을 이루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믿음은 “가만히 서 있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리고는 반석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당신 역시 그렇게 하십시오. 기쁨 가운데 지시 사항을 기다리며 행동을 준비하는 의인의 자세를 계속 유지하십시오. 그러면 머지않아 하나님께서도 당신에게 “앞으로 가!”라고 명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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