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전장연 신임사무국장 김안수 장로(안양노회 경기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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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도하며 겸손한 모습으로 섬길 터”

“49년이라는 전장연의 역사 속에서 앞으로 항상 기도하며 겸손한 모습으로 전국 70개 지노회 장로회와 3만 3천여 회원들을 잘 섬기겠습니다.”
지난 8월 1일부로 전국장로회연합회 사무국장에 정식 임명 된 김안수 장로는 “저처럼 부족한 사람이 전장연 사무국장에 선출되어 2개월의 수습기간을 마치고 정식 임명장을 받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큰 은혜”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사무국장 김안수 장로는 지난 5월 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이후 3차 실행위원회에서 정식으로 인준을 받았으며, 수습기간 2개월을 거쳐 8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됐다.
김안수 장로는 “전장연 사무 관련 업무는 그동안 전임자인 조규남 장로님과 함께 묵묵히 일해 온 허미영 간사와 함께 투명하고 정직하게 잘해 나가겠다”며, “전장연의 주요사업인 정기총회, 전국장로수련회, 지도자세미나, 엘더스쿨 등 전장연 회장님과 임원들이 기도하면서 준비하는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무국장의 자리는 어떤 일을 할 때 앞장서서 추진하는 자리가 아니라 뒤에서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장연의 주요사업 실무 업무를 맡고 계신 총무님과 항상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며 회장님을 잘 보필하여 질서가 바로 서는 전장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김 장로는 “사무국장의 자리는 봉사와 섬김의 자리라고 생각한다. 빛이 나는 자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성심성의껏 전장연을 섬겨 오신 전임 사무국장 조규남 장로님처럼 3만 3천여 회원 장로님들을 헌신적으로 섬기도록 하겠다”며, “특히,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도 전장연이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49년의 역사 속에서 전장연의 위상을 든든히 세워주신 전회장님들과 어려운 가운데도 사역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헌신하고 계신 49회기 회장 이승철 장로님을 비롯해 임원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빛과 소금처럼 헌신하는 사무국장이 되겠다고 피력한 김안수 장로는 “마음속에는 늘 마태복음 5장 13절부터 16절의 말씀과 더불어 찬송가 595장 ‘나 맡은 본분은’이란 찬송을 마음 속 깊이 되새기고 있다. 어려운 일을 겪을 때나 자만심에 빠지게 될 때, 이 찬송과 말씀을 되새기며 저 자신을 돌아보며 다듬고 있다. 항상 염려와 근심을 주님께 맡기고 기도하겠으며, 주님 명령에 순종하며 사무국장직을 잘 수행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안수 장로는 “코로나19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모든 장로 회원님들께서 건강하시고 가정이 늘 평안하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어려운 시기에 전장연을 맡으신 49회기 이승철 회장님과 임원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안수 장로는 전국장로회연합회 48회기 부회계를 역임했으며, 한국장로대학원 19기, 평대원 31기, 통일선교대학원 2기를 수료했다. 그리고 35년 동안 섬기고 있는 경기중앙교회에서는 당회서기, 국내선교부장, 두날개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전도와 선교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현재는 교회에서 장로회 회장과 북한선교부장을 맡고 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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