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름다운 학교 ‘한남대학교’ 미디어 촬영 명소로 각광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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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는 최근 아름다운 캠퍼스를 자랑하며 영화 촬영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1950년대 한남대학교를 설립한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이 거주했던 선교사촌은 겉모양은 기와를 얹은 한옥 구조이나 내부는 서양식의 독특한 근대건축 양식을 가져 대전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 선교사촌을 중심으로 대운동장, 학생회관과 계의돈기념관, 사범대학 잔디광장 등지에서 많은 영화들의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그해 여름(2006)’, ‘덕혜옹주(2016)’, ‘살인자의 기억법(2017)’, ‘정직한 후보(2020)’와 배우 이보영 주연의 드라마 ‘마더(2018)’를 선교사촌에서 촬영했고, 지난 7월에는 배우 송중기가 주연을 맡아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보고타’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199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결성됐던 남북 단일탁구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코리아(2012)’는 한남대 대운동장에서 촬영했으며, ‘변호인(2013)’, ‘1987(2017)’은 한남대 학생회관과 계의돈기념관 등에서 촬영했다. 지금까지 총 12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완료했으며, 현재 각종 잡지와 뮤직비디오, 드라마 등의 촬영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한남대 관계자는 “아름다운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우리 대학의 모습이 영화계에 입소문이 나며, 촬영 섭외가 잇따르고 있다. 영화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시와도 협력해 많은 영화제작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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