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끼와 재능 발굴하는데 노력
서울YMCA(회장 조규태, 이하 서울Y)는 구랍 18일 서울Y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글로벌홀에서 ‘제1회 고양 국제 청소년 연기경연대회’를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Y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고양시 지부, 한국대중문화예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Y와 아이앤죠이 프로덕션이 후원했다.
차세대 한류 산업의 핵심지인 ‘고양시’에서 최초로 진행된 본 행사는 11월 15일(월) ~ 30일(화)까지 접수된 서류 및 예선 영상 심사에 고양시를 비롯하여 서울, 경기 시흥, 김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181명의 청소년이 참가하였으며, 이 중 81명을 선발하여 12월 18일(토) 본선 경연대회를 진행하였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PCR 음성 결과지를 지참한 참가자에 한해 오전 9시부터 각 부문별 참가자를 시간별로 나누어 대회장에 입장하였으며, 참가자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노력하였다.
설주영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고양시지부장은 “탄탄한 기본기와 잠재된 스타성을 겸비한 청소년들이 대거 지원해 심사에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향후 한류를 주도해 갈 글로벌 스타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또 “앞으로도 미래의 배우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대한민국 예술계를 밝게 빛낼 수 있도록 또 다른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본선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열연을 펼친 조유하(Pennfoster Highschool, 한국영화인협회 고양시 지부장상, 상금 50만원, 2022 브로드웨이 캠프 전액 지원, 영화인 협회 특별회원 등재) 양에게 돌아갔다. 또한 금상은 오수린(백석고등학교, 서울YMCA 회장상, 상금 30만원), 은상은 강예진(백석고등학교, 한국대중문화예술협회장상, 상금 20만원)·임솔하(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한국대중문화예술협회장상, 상금 20만원) 양이 수상했다. 장려상(김도엽, 조성하, 홍창우)과 특별상(곽진우, 김지우, 신현수, 최사랑, 한지우) 수상자들은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영화 캐스팅 연계, 뮤지컬 ‘기장지무’ 오디션 기회 제공, 에이전시 등록 및 연기 활동 지원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