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기도]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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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더러운 죄를 깨끗이 씻어주셔서 ‘깨끗하다’, ‘죄 없다’ 인정해주신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아버지, 참으로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제가 무언가 열심히 노력해서 인정하심이 아니고, 선한 일을 많이 해서 인정하심도 아님을 믿습니다. 저는 원래, 하나님 앞에 온전히 해드릴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세 전부터 저를 아시고 저를 택하시고 사랑하셔서 구원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그 크신 은혜와 한량없으신 사랑하심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지요.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가 받은 이 복음이 한국교회 안에 바르게 선포되기를 원합니다. 복음이 살아서 교회를 움직이게 하옵시고 교회가 교회 되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날로 세상은 부패하고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구별하기가 힘든 세상입니다. 이때 교회가 복음으로 다시 서지 못한다면 교회뿐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모두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잘 압니다. 주님, 복음의 물결이 이 땅 위에 가득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1970년대에 임하셨던 피 묻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절이 다시금 소성케 하옵소서.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민족의 가슴마다에 피어나게 하옵소서. 보혈의 피가 흐르는 곳곳마다,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주님, 소수인권, 성평등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사람들에게 미혹의 영을 불어넣고, 법과 제도를 만들어 창조 질서를 훼손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주님, 저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한 이유입니다. 저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알게 하옵소서. 깨닫게 하옵소서. 그래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바로 알게 해주시어서 저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오나 주님, 저들이 잘못된 움직임이 있을 때 우리 모두 하나 되어 담대히 맞서 싸우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영적 전쟁에서 거뜬히 승리하도록 인도하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현기 장로

(서울서북노회장로회 총무·일산영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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