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발언대] 선진들의 신앙을 계승하는 전초기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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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동해를 수호하며, 국토의 파수꾼 역할과 국제적 해양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울릉도에 1909년 처음으로 책을 사고팔던 매서인 김병두 성도의 헌신에 의해 울릉도에 복음의 역사가 시작이 된 이래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총회에서는 울릉도선교100주년기념관 건립위원회를 조직하고 진행해 왔습니다. 중간에 건축공사가 중단이 되었다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봉래길에 위치한 울릉동광교회에서 새롭개 착공식을 갖고 공사를 재개하여, 지하 1층, 지상 4층의 전시 및 예배당과 별도의 선교관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금년에 전국교회의 기도 덕분에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하지만 준공예배와 완공예배를 빠른 시일내에 드리고 싶지만, 부족한 건축비용으로 인해 어려움에 있습니다. 

울릉도100주년기념관은 울릉도 전 성도들에게 복음전파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다음세대들에게는 하나님 자녀 됨의 자긍심을 심고, 일반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는 실생활에 유익한 장소를 제공하고, 선교 사료 역사관 등을 통하여 복음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독도 영토수호를 위한 구국기도회의 장으로 활용이 되어져, 울릉도 현지 교회들의 부흥과 선교활동을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을 하기 위한 기념관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자원을 품고 있다는 이유 하나로 일본 등 외세로부터 침탈을 당하며 아픈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이후 현재 울릉도의 기독교인은 30%가 기독교인일 정도로 복음화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현재 울릉도 내에서는 이단의 세력이 확장되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일본과의 관계 악화로 인해 예전보다 더 ‘독도’를 노리며 끊임없이 대한민국의 영토를 탐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릉도민들의 순수하고 강인한 신앙의 정신으로 느헤미야 선지자가 성벽을 재건한 것과 같이 교회를 지키고 복음을 전하며 현지 교회들의 영성과 비전을 살려 나갈 수 있도록 총회 산하 교회와 성도님들이 울릉도를 가슴에 품고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울릉도라는 섬 지역의 특성상 자재운반 및 인력충원 등 일반 육지에 비해 많은 경비가 소요되고, 여름과 겨울 날씨의 영향으로 인해 공사 기간이 길어져 건축비가 부족한 상황에 경비 충당이 필요합니다. 지난 교단 총회시에도 특별히 울릉도·독도 선교 100주년 기념관 부스 설치를 통해 총회산하 교회와 성도님들께 울릉도의 역사와 기념관의 필요성들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울릉도를 가슴에 품고 후원과 기도를 당부한 적이 있습니다. 

전국교회와 목사, 성도님들께서 100여 년 전 순교를 각오하고 험한 바다를 건너 복음을 전하고자 했던 믿음의 선진들의 신앙을 기리고, 이를 다음세대에 전하고, 새로운 선교 2세기를 열어갈 울릉도·독도 선교 100주년 기념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본 교단 노회와 교회 성도님들께서 준공을 위한 후원과 기도로 동참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서영세 장로

<울릉동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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