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42주년 문용동 전도사 순직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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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인권은 하나님 주신 은사”

총회 인권소위원회(위원장 이광호 목사) 및 전남노회(노회장 양본용 목사), 광주노회(노회장 송종태 목사), 광주동노회(노회장 손석호 목사)는 지난 5월 19일 호남신학대학교(총장 최흥진 목사) 대강당에서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및 문용동 전도사 순직 기념예배를 거행했다.

1부 예배는 총회 인권소위원장 이광호 목사 인도로 광주동노회 부노회장 김태 장로 기도, 광주노회장 송종태 목사 성경봉독, 광주제일교회 소프라노 송미나 권사 특별찬양,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사르밧 한 여인의 믿음과 광주 5·18민주화운동’ 제하 말씀 후 전남노회장 양본용 목사가 축도했다.
총회 인권소위원장 이광호 목사는 “모든 사람의 인권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라며 “그리스도인들은 인권수호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2부 기념식은 호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 서진선 목사 사회로 총동문회 총무 강정원 목사가 내빈소개, 19기 동기회장 공동영 목사가 약력소개,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추모사, 호남신학대학교 총장 최흥진 목사가 환영사, 광주제일교회 김병학 장로가 감사의 말씀, 문용동전도사기념하업회 총무 도주명 목사가 광고했다.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추모사를 통해 “5·18이 한국의 민주화에 큰 공헌을 하였던 것처럼, 문용동 전도사님은 보혈의 능력을 보여준 기적이요 푯대라 할 수 있다”며 “진정한 화해와 용서를 통한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는 보혈의 시대의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총장 최흥진 목사는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라면 자기 목숨도 기꺼이 내놓으셨던 문용동 전도사님은 우리 호남신학대학교의 자랑”이라며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기꺼이 희생한 문용동 전도사님과 그리스도인들을 보며 은혜 받으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광주제일교회 김병학 장로는 “문용동 전도사는 5·18 당시 광주제일교회의 전도사로서 봉사하셨고, 신학도로서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한 온순하고 조용한 성품의 소유자였다”며, “그의 희생정신을 신앙의 자산으로 삼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순교자로서 추서하는 일에 모두 중지를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3부 추모비 헌화는 광주노회 인권위원장 장헌권 목사 사회로 문용동전도사기념사업회 부회장 김광훈 목사가 행사 안내를 도운 3개 노회 인권위원회, 진행에 도움을 준 원우회, 장소 및 식사를 제공한 호남신학대학교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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