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기관] 군선교연합회 50주년, 한국교회 군선교연합사역 희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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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혼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복음 전해야 할 때

군복음화와 군 장병 사생관 확립을 목표로 故한경직 목사를 중심으로 1972년에 ‘60만 국군을 그리스도에게로’라는 선교적 비전을 갖고 설립한 이후 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기독교군종교구(이사장·교구장 김삼환 목사, 이하 군선교연합회)는 지난 6월 26일 명성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군선교연합회 설립 50주년 기념 한국교회 군선교연합사역 희년대회를 ‘감사50년, 미래 50년’이라는 주제로 성료하고, 군선교 새 도약의 해로 선포했다.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 땅의 미래인 군에 간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새사람을 만들고 나라의 안보를 지키는 데 힘이 되도록 한국교회와 연합하여 군선교 사역을 해온지 50주년 희년이 되었다”라며, “군선교 연합 사역 50주년을 맞이하며 지난날을 회고해 볼 때 하나님께서는 대한민국에 큰 은혜를 주셨다. 젊은이들이 사생관 확립을 통해 신앙이 전력이 되어 이 나라의 안보를 지켜주셨으며, 군목들을 통해 군에 들어온 젊은이들을 민주시민으로 육성시켜 사회로 쏟아져 나오도록 했다”고 했다.
김삼환 목사는 “이러한 영광스러운 한국교회의 군선교가 이제는 여러 위기들을 마주 하고 있다. 인구절벽으로 군입대 청년 인구 감소, 군내 인권의식 향상으로 복음 전파 위축, 종교에 대한 무관심 등으로 그 옛날 그물만 던지면 들어 올릴때는 지났다”라며, “한 영혼,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낚아야 되는 시대이다. 50주년 희년대회를 통해서 한국교회 군선교 사역 위에 부활의 주님께서 영광스러웠던 군선교 회복과 독수리 날개치며 하늘로 치솟는 부흥과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개회식은 육군본부군종실 강우일 군종목사와 육군7사단 8연대 김은경 군종목사의 사회로 명성교회 찬양단 찬양과 경배, 영상시청, 천안함 생존장병 전준영 씨가 전장에서 만난 주님 간증, 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 이영훈 목사가 개회사, 군종목사 파송교단장들이 영상축하인사 했다.
감사예배는 준비위원장 오정현 목사의 인도로 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 소강석 목사가 대표기도, 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 김순미 장로가 성경봉독, 명성교회 연합찬양대 찬양,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위기의 한국 이대로 좋은가’ 제하 말씀, 육·해·공·해병 해외파병 현장 영상시청, 한국군종목사단장 이일우 군종목사가 인사, 한국군종목사단 특별찬양, ‘군선교 50년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김장환 목사는 “군선교 연합사역을 한지 50년이다. 앞으로 50년, 500년까지도 군선교는 이루어져야 한다”며, “군선교와 민족을 위해 전심전력으로 기도해야 할 때이며, 우리는 생명을 걸고 황금어장인 군선교를 해야 된다”고 했다.
축하 및 격려의 시간에는 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 김정석 목사의 사회로 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김삼환 목사 대회사,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윤석열 대통령 축사 대독, 국회의장 내정자 김진표 의원, 서울시 오세훈 시장,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봉관 장로, 한미연합부사령관 안병석 대장, 주한미군 군종실장 김철우 목사가 축사, 6.25 참전 군종목사 림인식 목사(본 교단 증경총회장)와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격려사, 공로 유공자 심사위원장 김운성 목사(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가 인사, 김삼환 목사가 공로자 대표로 본 교단 증경총회장 김순권 목사 외 5명에게 시상했다.

본 교단 증경총회장 김순권 목사(좌측 두번째)와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회장 최효녀 장로(우측 세번째) 외 4명에게 수상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지난 50년간 청년 장병들에게 확고한 신앙심을 심어주었고, 튼튼한 국가안보와 국방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군선교연합회가 강군 육성의 주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저 또한 우리 군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 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군선교현장 및 비전결의 시간에는 강우일 군종목사와 김은경 군종목사 사회, 육군훈련소 김영호 군종목사의 인도로 ‘실로암 찬양’, 군선교사협의회 대표회장 임훈진 목사가 인사, 군선교사협의회 군선교사 특별찬양, 전 육군참모총장 권오성 장로(비전2030운동본부장)가 인사 및 거점교회에 인증서 전달, 육군군종목사단장 최석한 군종목사가 비전결단 및 통성기도, 각 군 대표 청년들이 결단찬양 및 비전선포, 군선교연합회 명예이사장 곽선희 목사가 축도,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가 광고, 애국가 제창했다.
이에 앞서 축하 리셉션 및 군선교 유공수상자 시상식은 국방부 군종정책과 김광식 군종목사의 사회로, 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시상식,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 회장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김은경 목사가 축사했다.
군선교유공 수상자는 △교회부분 강릉중앙감리교회 외 29개 교회 △단체부분은 본교단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외 12개 단체 △개인부분은 명예이사장 곽선희 목사와 본보 발행인 박래창 장로 외 71명이 각각 수상했다.

본보 발행인 박래창 장로(좌측 두번째) 외 72명이 각각 수상

본교단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강찬성 장로, 좌측 세번째) 외 13개 단체 수상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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