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4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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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Again-다시 짓는 공동의 집’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공동대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가 10월 5일(수)~10월 10일(월)까지 인사동 경인미술1, 2관에서 ‘Try Again-다시 짓는 공동의 집’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직제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정교회 공동후원으로 이뤄졌으며 개신교와 천주교 정교회가 함께 그리스도인의 연대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제4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의 1전시관 첫째마당은 인류 공동의 집과 생명 울타리 ‘정의와 평화가 춤추는 어울림’ 주제로, 둘째마당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반대 ‘평화는 전쟁과 손잡을 수 없습니다’를 주제로 미술행동 특별전이 이뤄진다. 2전시관은 ‘기후 위기 1.5도’를 주제로 한국교회 기후위기 대응활동 사례 사진전이 전시되며, 여수 갈릴리교회, 용인 고기교회, 서울 신양교회, 광동교회, 서울제일교회, 전농교회, 청주 다리놓는교회, 울산 새생명교회, 강원고성 오봉교회, 부천 지평교회 등이 참여했다.

공동대회장 이홍정 목사와 김희중 대주교는 “생명과 생명이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공간, 이 지구를 소중히 가꾸고 지켜야 하는 책무를 무겁게 느끼는 시간이기도 하다”며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는 모든 생명이 공유하는 지구를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을 다시 한번, 찾아 가꾸자는 다짐을 위한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이 다짐을 엄숙한 서약식이 아니라 문화예술제를 통해 지구생명공동체, 함께 사는 이 ‘공동의 집’을 다시 짓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함께 상상하면서, 존중과 공감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일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예술은 신비한 힘이 있다. 깨진 현실 너머에 분명히 있는! 아름다움과 온전함! 이것을 상상하고 그 상상에 에너지를 부어주는 힘이 예술에 있다. 그런 점에서 인류의 보고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예술이라 생각한다며 ‘공동의 집’에 공감하며 마음을 모아 좋은 작품으로 문화예술제에 기꺼이 참여하고,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신 예술가들께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관람하시는 분들은 생명을 위한 존중과 더불어 사는 삶의 상상력이 넘치는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에서 많은 것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본부장 구성조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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