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예배회복 위해 전심전력 다짐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류재돈 장로, 이하 전장연)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치악산명성수양관에서 제15회 엘더스쿨을 성료했다.
회장 류재돈 장로는 “코로나로 인해 예배의 현장이 무너지고 엘더스쿨 또한 제한된 인원만이 참여할 수 밖에 없었지만 3년여 만에 인원 제한 없이 개최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며, “엄중한 시기에 장로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기도하며 체험적인 간증과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제 우리는 신발 끈을 다시금 동여매고 모두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또한, “교회 지도자들인 장로 회원들이 ‘이 백성들을 용서하지 않으시거든 나에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는 모세의 심정으로 무릎을 꿇고 회개해야 될 때”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예배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귀한지를 알았다. 우리에게는 예배를 회복시키고 무너져가는 한국교회를 굳건히 세워야 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류재돈 장로는 “오늘 엘더스쿨에서 듣게 되는 선교와 간증을 통해 은혜와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무너진 몸과 마음이 잠시나마 쉼을 얻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개회예배는 회장 류재돈 장로의 인도로 춘천동부교회 찬양팀이 경배와 찬양, 전회장 지용수 장로가 기도, 감사 이인기 장로가 성경봉독, 한국장로성가단 HIM중창단 찬양,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설교, 회계 황병국 장로가 헌금기도, 새빛교회 차형은 권사가 헌금송, 김삼환 목사가 축도, 회장 류재돈 장로가 인사, 부총회장 김상기 장로와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회장 최내화 장로가 축사, 회장 류재돈 장로가 조영민·박상률·길흥진·김은호 장로 등 3대 장로 표창, 조병천·조병환·조병식·조병창 장로에게 4형제 장로 표창, 경안노회 안동교회 임만조 장로에게 공로패 표창, 총무 길근섭 장로가 광고했다.
김삼환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생명을 걸고 지켜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예배의 자리를 위해서 반드시 생명을 바쳐야 한다. 또한, 성령 받은 교회, 하나님의 종들이 은혜를 받아서 가난하고, 길 잃고, 병들고, 버림받고, 눈물 흘리는 이웃을 돌보며, 모든 이들을 교회로 품는 일에 장로님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의 지도자인 장로님들이 성령 충만해 기도와 전도, 모이는 일에 힘쓰길 노력해 한국교회와 교단이 회복 되는 일에 전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탤런트 김민정 권사가 간증, 갈릴리교회 이종삼 목사가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선포와 구현’이란 제목으로 강의, 캐나다큰빛교회 임현수 원로목사가 ‘구원하고 건져주다’라는 제목으로 강의 및 간증, 홍수환 장로가 ‘4전 5기의 신화! 시련을 기적으로 만드는 인생 챔피언의 길’이란 제목으로 간증했다.
폐회예배는 감사 박동찬 장로의 인도로 회록서기 최규홍 장로 기도, 부회계 표순광 장로가 성경봉독, 서포교회 유철호 목사가 ‘행복하십니까?’ 제하 말씀, 부회장 민홍윤 장로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가 꽃피워 지며 한반도의 평화와 복음 통일을 위하여’, 부총무 전형구 장로가 ‘한국교회의 예배와 장로님들의 정체성회복을 위하여’, 부회장 김필순 장로가 ‘코로나19 종식과 경제회복과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 장로회가 제창, 유철호 목사 축도, 회장 류재돈 장로 인사, 총무 길근섭 장로가 광고했다.
한편, 엘더스쿨 폐회 이후 개최된 4차 실행위원회는 경과보고, 회계 보고, 산하기관(단체)보고, 안건심의, 제50회기 특별위원회 보고, 회장 류재돈 장로가 폐회선언, 총무 길근섭 장로가 광고했다. 실행위는 △임원선거관리규정 개정의 건 △상임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자동 총대의 건에 대해서는 한회기 더 연구키로 했다.
/박충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