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장신대, 116회 학위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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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우뚝 서길”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운용 목사, 이하 장신대)는 지난 2월 9일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제116회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2022학년도 전기 졸업자는 대학 144명, 신학대학원 251명, 대학원 128명으로 총 523명이며, 이중에는 시각 1급 장애, 지체 2급 장애, 중국인 남매, 북한이탈주민 여성 1호 신학박사가 포함되어 있다.
1부 예배는 교수 김도훈 목사 인도로 이사 윤마태 목사 기도, 이사 남형우 목사가 성경봉독,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제하 말씀 후 이사장 리종빈 목사가 축도했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한국교회는 여러분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전해 받길 기다리고 있으며, 성령의 역사가 함께하실 줄 믿는다”며 “하나님께서는 아름다운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다.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구절이 있다. 이 말씀을 기억하고 주님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을 구원받은 우리가 되어 행복한 내일을 향해 살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무수히 많은 양 무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여러분의 거룩한 발걸음이 그곳에 닿아 축복의 꼴을 먹이고 생명의 역사가 피워지길 바라고 여러분 때문에 한국 교회와 한국사회가 변화되고 세계가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을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2부 학위수여식은 박경수 신학대학원장 사회로 장신근 대학교학처장이 학사보고, 총장 김운용 목사가 학생들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이후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소영광(신학대학원 신학과) 학생에게 총회장상을, 총장 김운용 목사가 이주원(신학과), 강병진(기독교교육과), 박종빈(교회음악학과), 허준(목회전문대학원 목회신학박사) 학생에게 총장상을, 이사장 리종빈 목사가 이연화(신학대학원 신학과) 학생에게 이사장상을, 신옥수 대학원장이 임성권(일반대학원 신학박사) 학생에게 최우수논문상, 백인성(일반대학원 신학석사) 학생에게 우수논문상을, 엄대용 총동문회장이 최수원(신학대학원 신학과) 학생에게 총동문회장상을, 윤석호 동문회장이 허성준(신학과) 학생에게 동문회장상을, 이진주 여동문회장이 이춘영(일반대학원 신학박사) 학생에게 여동문회장상을, 전만영 목회전문대학원 동문회장이 이경준(목회전문대학원 목회신학박사) 학생에게 목전 동문회장상을 시상했다.

이후 총장 김운용 목사가 졸업권설 및 총회장에게 목사후보생 명단 제출, 윤석호 동문회장이 동문회 입회선언, 이진주 여동문회장이 여동문회 입회선언, 전만영 목회전문대학원 동문회장이 목전 동문회 입회선언하고 교가제창으로 학위수여식을 마쳤다.

총장 김운용 목사는 졸업 권설을 통해 “유난히 어려움이 많았던 상황에서 학업을 감당하시고,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으시는 분들께 깊은 축하를 드린다. 이제 주께서 보내시는 곳으로 달려가야 할 시간이다. 우린 복음의 일꾼으로 부름을 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눈물로 씨를 뿌리고 기쁨의 노래를 부르며 추수하는 사람으로 살기 바란다”며 “캄캄한 밤하늘에 별을 그려 넣듯 어두워진 세상에 복음의 영원한 빛을 그려 넣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우뚝 서라. 등불은 언제나 희미해지면 안 된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석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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