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농어촌선교부 자립지원 공모사업 첫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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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남부교회 북카페 마련으로 자립 기대

경동노회 영천남부교회(정남진 목사 시무)가 예배당 앞에 북카페 도서관 ‘아담:하다’를 개관하며 지난 3월 3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영천남부교회가 이번에 개관한 북카페는 지난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농어촌선교부가 (재)영란선교회(이사장 최영석 장로) 후원으로 진행한 자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지난 제106회기 총회 농어촌선교부는 자립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해 심사를 거쳐 영천남부교회를 비롯한 세 교회를 선정, 각 5천만 원의 지원금을 전했다. 이번 영천남부교회의 북카페 개관은 총회 자립지원 공모사업의 첫 번째 열매로, 함께 선정된 광주동노회 갈전교회(강성룡 목사 시무)와 영주노회 순흥제일교회(여주동 목사 시무)에서도 기금을 바탕으로 자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예배는 경동노회 농어촌선교부 서기 김상욱 목사 인도, 부노회장 김성수 목사 기도, 농어촌목회자협의회 동부지역 총무 이상도 목사 성경봉독(요 5:2~9), 노회장 이동국 목사 ‘공정하신 예수님’ 제목의 설교 및 축도 순으로 드렸다.
이동국 목사는 “요즘 젊은이들은 불공정한 것에 분노한다. 하나님 나라는 불공정하지 않다. 하지만 교회는 사회보다 더 불공정하다”며 “농촌교회 목회 상황은 불공정하다. 북카페 ‘아담:하다’를 개관한 영천남부교회가 공정한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하 순서는 경동노회 서기 유병찬 목사 사회로 진행돼 총회 농어촌선교부 부장 이종학 목사, 경동노회 직전노회장 이상길 장로, 영남신학대학교 명예교수 정경호 목사가 축사했고, 영천 남시찰 시찰장 최재명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총회 자립지원 공모사업을 위해 후원한 (재)영란선교회 이사장 최영석 장로에게 정남진 목사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천남부교회 정남진 목사는 “북카페 이름 ‘아담:하다’를 지으면서 두 가지 기도제목이 있었다. 첫째는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과 막힘없는 소통을 했던 것처럼 이곳에서 교인들이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기를, 또 하나는 교회와 주민 사이에 막힘없는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북카페 ‘아담:하다’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과 장학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영란선교회 이사장 최영석 장로는 “와서 보니 북카페가 잘 마련돼 굉장히 기쁘다. ‘아담:하다’ 북카페가 본래의 목적대로 잘 활용되어 영남남부교회가 자립하기를 기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지은 기자

▲영천남부교회 북카페 ‘아담:하다’ 개관 감사예배를 드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재)영란선교회 이사장 최영석 장로(가운데)는 영천남부교회 정남진 목사(왼쪽)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재)영란선교회는 총회 농어촌선교회 자립지원 공모사업에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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