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NCCK, 71회기 1차 임시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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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총무 김종생 목사 선출

NCCK 신임 총무 투표에 앞서 신임 총무 후보 김종생 목사가 소견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강연홍 목사, 이하 NCCK)는 지난 8월 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71회기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무에 김종생 목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무 선임 건은 전체 대의원 271명 중 168명이 출석한 가운데 찬성 97표, 반대 69표, 무효 2표로 김종생 목사의 총무 선임이 가결됐다.

개회기도회는 부회장 홍보연 목사 인도로 서기 이천우 목사 성경봉독, 회장 강연홍 목사가 ‘제자의 길’ 제하 말씀, 복음교회 총회장 윤창섭 목사가 축도했다.

회장 강연홍 목사는 “한국 기독교를 올바르게 이끌고자 관심 가진 우리 모두가 중요한 리더십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방황하는 기독교를 짊어지고 선교적 역할을 감당하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또한, 환골탈태하여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새로이 날아오른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후 이어진 임시총회는 회장 강현홍 목사 사회로 복음교회 총무 이철호 목사 기도, 회장 인사, 회순채택, 정기실행위원회 보고, 총무 선임, 총무 취임식, 기타 안건 토의, 총회 회의록 채택 후 폐회기도로 이어졌다.

본 교단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김종생 목사 총무 추천 발언을 통해 “김 목사는 교회의 일치와 협력의 정신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해왔다. 가난하고 억눌린 소외된 자를 찾아 함께 해왔으며 직접 발로 뛰어 헌신할 자로 믿어져 추천하게 되었다”며 “예장 총회가 온 정성을 다해 100주년을 맞은 NCCK를 뒷바라지하고자 한다. 어렵고 힘든 세상에 진심과 사랑을 모아 NCCK가 작은 빛과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총무 취임식은 회장 강연홍 목사 인도로 예식사, 성경말씀 낭독, 신임 총무 소개 후 신임 총무 김종생 목사가 선서, 취임사 후 회장 강연홍 목사가 축도했다.

신임 총무 김종생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여러 우려와 염려를 깊이 받아들이고, 많은 말씀들을 들으며 정중동이 자세로 걸어가겠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총무로 선임해주신 총회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하나님께 다가가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고 다양한 선교현장에 다가가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생명, 정의, 평화에 반하는 분열에는 거리두기를 하겠다. 맘몬과 분명하게 거리를 두며 넓은 길이 아닌 주님의 좁은길을 택하고 고통을 분담하며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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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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