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기도] 영적 안일함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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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감사합니다.

37, 38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지난 7월 예천지역의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고 전국 여러 지방의 하천범람으로 토사가 마을전체를 뒤덮치는 등 상상 못 할 기상이변이 이제 상습화되는 요즈음 주의 백성들과 몸 된 주의 교회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심에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19일 동안의 집중호우로 50여 명이 사망하고 1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는데 구약에서의 노아 홍수는 40주야 동안 비가 쏟아져 방주가 떠오르고 150일 동안이나 물이 땅에 넘쳐 비둘기가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해 돌아오는 상태까지 물이 땅을 깊은 바다로 덮으시고 우렛소리로 꾸짖으셨는데 마치 심판의 주님 우렛소리가 한국교회를 향한 깨우침으로 느껴집니다.

세상을 조화롭게 창조하시고 주님의 형상대로 지으셨지만 저희는 이 땅에서 서로 사랑하지도, 이웃의 아픔을 헤아리지도 못하고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환경을 파괴하며 물질만능주의에 휩싸여 생명의 존엄성도 무시하며 탐욕을 채우는 것에 급급하며 주님을 경외하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희 장로들이 먼저 영적 호흡이요 생명인 기도로 앞장서 회개하오니 삶의 우선순위에 창조질서를 따르며 환경을 보호하고 주님의 주신 이 땅의 보존을 위해 절제하며 인류의 고통과 아픔을 나누는데 동참하는 저희 모두들 되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무더위에 장로님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자칫 나태함과 영적 안일함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각 교회 교회학교, 청년들이 수해지역 봉사활동 등을 할 때 지치지 않도록 주님 보호해 주실 줄 믿습니다. 

이 모든 간구, 인류의 평화와 사랑이 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권재천 장로

(서울노회장로회 총무·새문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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