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리더] 한국교회는 미디어 전도시대를 열어야 한다 – ‘복음으로 문화가 물들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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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변화와 혁신이 없이는 미디어 선교를 맞을 수 없다. 인터넷 문화가 급속도로 내 손 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복음이 세상에 유익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는 미디어 선교 시대를 열어야 한다. 어느덧 코-바 질병 이후 인터넷 온라인 예배가 안방 거실 예배로 우리 생활에 잠식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변화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교회가 온라인 예배를 성숙하게 업그레이드 하지 않으면 크게 후회하게 될 것이다.

 지금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미래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이때 교회는 미래 선교 방향을 어디로 나아갈지 설정하고 이상을 제시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신이 있어야 한다. 지금 한국교회는 많은 거품이 빠져나가 부흥의 위기를 맞고 있다. 전도와 선교 전략을 고민해야 할 때가 도래했다. 이럴 때 한가지 놓쳐서 안 될 미디어 선교 전략을 새롭게 찾아야 한다. 이 시대에 훌륭한 지도자로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미디어 유튜브 쇼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는 크리스천들이 되어야 하겠다. 

진정한 지도자는 세상에 맞춰 적응하는 것을 넘어, 미래 사회가 어디로 나아갈지 방향을 설정하고 이상을 제시하며 세상을 이끌어가는 존재일 것이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의 인생이 결정된다. 어떤 나라에 태어나느냐에 따라 그의 조국이 결정되고 어떤 부모를 만나느냐에 따라 성품과 인격과 인생의 큰 줄기가 결정된다.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가정이 결정되듯 미래는 어떤 미디어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의 문화생활이 달라진다. 요즘 신선한 미디어 바람이 우리를 설레게 하고 있다. 유튜브 쇼츠가 크게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 쇼츠란? 유튜브의 새로운 기능으로, 최대 60초 이내의 짧은 동영상을 제작하여 시청할 수 있는 새로운 유튜브 기능을 말한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과 YouTube 앱의 Shorts 카메라만 있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유튜브 쇼츠는 틱톡과 같은 숏폼 콘텐츠를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처럼 문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영상을 크리스천들이 먼저 선점하여 선교의 무기로 사용하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더 큰 바다를 찾기 위해서 우리는 문화를 선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기독교인들이 문화를 복음으로 물들게 하라는 것이다. 자연계에 창조주 하나님을 Shorts를 통해 담아내고 인문계에 창조주 하나님을 Shorts로 담아내는 것이다. 문화 속으로 말씀이 들어가고 복음송이 들어가고 찬송이 들어가면 영적인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유튜브 쇼츠를 통해서 예수님을 알아가게 하고, 어린이들이 유튜브 쇼츠를 통해서 예수님을 더 가까이하게 하고, 실버들이 쇼츠를 통해서 예수님을 기쁘게 만나게 해야 한다. 그래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문화까지 품을 수 있는 전도프로그램이 유튜브 쇼츠를 통해 전도하게 하고 라이브로 선교하게 하는 나라가 되어 맑은 영이 문화 속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세계 열방 가운데 선교 대국으로 우뚝 세워지기를 소망한다.

이정균 장로 (한국장로문인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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