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전국장로회연합회 증경회장단 신임회장 신상옥 장로(효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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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한국 부흥 발전의 원동력 되길”

“제28대 회장으로서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책무를 지낸 지 25년 차에 증경회장단에서 봉사케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증경회장단은 지난 11월 20일 서울역 부근에 위치한 만복림에서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신상옥 장로를 선임했다.

80대 후반에 서 있는 신상옥 장로는 “그동안 한국교회와 우리 교단을 든든히 세워가며 부흥 발전과 미래교회를 이끌어갈 전국장로회연합회를 위하여 앞서온 자로서 무엇을 어떻게 격려하고, 주님의 위상과 품격을 높여드릴지 늘 고민해왔다”고 고백했다.

“말씀과 기도는 주님이 역사하시는 힘”이라 말하는 신 장로는 “장로라는 직분 받은 자들은 일평생 예배와 말씀 묵상으로 살아온 사람들이기에 지금도 엘리야와 같은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주눅이 든다고 생각하지만, 평생을 하나님이 동행하신다는 믿음으로, 그리고 우리가 천국 시민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야한다”고 말한다.

이어 신상옥 장로는 “평생 섬겨온 교회에서 말씀과 기도로 쉬지 않고 섬기다 보니, 하나님의 그 높고 깊고, 넓으신 아가페적 사랑만이 우리 장로들이 나아갈 길이라 생각하게 됐다”며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원들이 단체를 이끌어갔으면 하는 방향성을 이야기했다.

더불어 신상옥 장로는 세계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일화를 소개했다.

“어느 유학생이 외국에서 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교단 중 통합 측 장로들의 연합인 공동체가 어느 나라, 어느 공동체들도 하지 못하는 결의에 찬 집회 행사를 하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이는 바로 우리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여름 수련회를 지칭하는 이야기였습니다. 전 세계에 찾아온 코로나19의 전염이 극심했던 암흑의 3년이 지나는 중에도 여지없이 수천 명이 운집한 전국장로회연합회의 행보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신 장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실상 중에도 생동하는 미래가 환하게 비친다”며 전국장로회연합회 장로 회원들로 인해 한국교회가 변화되길 바란다는 뜻을 비췄다.

“제52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는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자’(롬 13:10)라는 주제로 새로운 회기를 시작했다. 전국 3만 4천여 장로회원들이 자신들의 신앙의 자리를 성찰하며, 온전하고 바르게 하나님 말씀을 향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고백하는 마음, 그리고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염려하는 상황을 돌아보자는 의미를 지닌다. 그리고 장로로서 더 깊은 신앙적 성찰을 통해 우리가 지향하는 바를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돌린다는 뜻을 품고 있다”며 “이 뜻을 잃지 않고 주님이라는 올바른 방향으로 곧게 나아가는 우리 장로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의 그 순결한 신앙, 정금과 같은 열화의 추진력을 가진 행보가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기에 충분함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전국장로회연합회에 임하길 바라며 한국에 부흥과 발전의 원동력이 될 전국장로회연합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석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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