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악회, 49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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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모 목사, ‘성천’ 초연

국악작곡가의 모임인 신악회가 지난 11월 24일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제49회 정기연주회 ‘작곡가 이성천 서거 20주기 기념음악회-hommage 이성천’을 개최했다. 이 연주에서 작곡가 문성모 목사는 가야금 독주곡 ‘성천(聖天)’을 초연했다.

‘성천(聖天)’은 작곡가 이성천의 이름인 成千의 의미를 전환하여 천국에서 편히 쉬고 있을 고인을 기리는 뜻으로 붙여졌다. 이 곡은 ‘학’, ‘선비’, ‘순례자’등 3개의 장으로 나뉘며 각 장에 부제가 붙어 있다.

제1장 학 ‘세 음을 위한 진혼곡’은 이성천 선생의 가야금 독주곡 18번의 부제인 ‘두 음을 위한 5현금’을 패러디 했으며, 제2장 선비 ‘이성천 <가야금 독주곡 제8번> 주제에 의한 도드리’는 이성천 선생의 가야금 곡 주제에 의한 추모곡이다. 제3장 순례자 ‘찬송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이성천 선생의 신앙을 추모하며 찬송가 405장의 가락을 변주시킨 신앙고백을 담았다. 특히 각 장의 박자에 3, 7, 12박을 중심적으로 사용해 성경의 완전수를 모았다는 점에서 기독교적 추모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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