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수도방위사령부 방문 사랑의 온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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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 위로하고 그리스도의 복음 전해

본교단 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지난 1월 11일 수도방위사령부(사령관 이진우 중장)에서 사랑의 온차를 실시하고, 군복무 장병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따뜻한 차 한잔의 사랑으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이날 총회 방문단은 총회장 김의식 목사를 비롯한 총회 임원, 군경교정선교부(부장 김영철 목사, 총무 문장옥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박영호 장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김영창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은정화 장로) 임원, 총회 군선교후원회, 영락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특히, 수도방위사령부는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와 이성희 목사,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복무한 부대이다.
총회 방문단은 영내에 있는 충성교회에서 군종활동 보고를 받은 후 수도방위사령부 본부를 방문하고, 역사관 관람, 부대소개 영상 시청, 참석자 소개 및 인사를 한 후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이진우 중장에게 위문금을 전달, 이진우 중장이 총회장 김의식 목사에게 감사패 및 부대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온차 위문금 2천만 원은 총회 임원회, 전국장로회연합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영락교회, 총회군경교정선교부, 총회군선교후원회가 후원했다.
사령관 이진우 중장은 환영사를 통해 “저희 부대의 구호는 ‘살아방패 죽어충성’인데 충성이라는 것은 첫째로 물러서지 말라, 두 번째는 목숨을 다해서 헌신하는 것이 충성스러운 군인이자 그리스도인이라고 어느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셨다”라며, “수도방위사령부가 나라에 충성하며 수도 서울을 지키며, 참 그리스도인으로, 참 군인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수도방위사령부는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이기에 이 자리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수도방위사령부에서 훈련하고 경험했던 시간들이 영적인 훈련의 계기가 되어 지금의 목회와 총회를 섬기는데 큰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따뜻한 차 한잔의 사랑을 전하고 가지만, 수도서울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군장병들을 위로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계기와 더불어 부대와 총회가 깊은 유대관계가 이어지길 바라며, 부대와 군장병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겠다”고 했다.

부대의 안전을 위해서 기도한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는 “대한민국 서울을 지키기 위해 헌신 봉사하는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을 비롯해 군 장병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거룩하신 은총으로 함께 하고, 용기와 지혜를 부어 주셔서 하나님 나라를 잘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절히 원한다”며, “모든 장병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군 복무를 잘 감당해 가기를 바라며, 대한민국이 든든하게 발전하고, 국민들이 안전하도록 인도해 주시길 바라며, 이들을 통해서 세계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시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사랑의 온차 위문금 전달식에 앞서 충성교회에서 가진 군종활동보고를 한 수도방위사령부 군종참모 구성덕 군종목사는 “코로나 이후에 군 교회가 다시금 일어서고 회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대부분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군교회는 모여서 예배드리는 것이 상당히 제한되어 방송 혹은 유튜브, 줌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떨어져 있던 출석률은 현장 예배가 가능해지면서 회복 중에 있지만 종교에 무관심한 군 장병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푸른제복을 입고 있는 군인들 그리고 청년선교를 위해서 열심히 감당하는 사역자와 군교회, 군 장병들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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