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평신도위원회, 108회기 정책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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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다음세대 신앙계승 위한 중대한 과제

본 교단 총회 평신도위원회(위원장 임현희 목사, 이하 평신도위)는 지난 3월 7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108회기 총회 평신도위원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개회예배는 평신도위 서기 오경남 목사의 인도로 회계 강찬성 장로 기도, 총회 평신도위원장 임현희 목사가 ‘루스와 벧엘의 차이’ 제하 말씀을 전한 후 축도했다.
서기 오경남 목사의 사회로 시작 된 강의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성석환 교수가 ‘3040세대를 향한 선교전략’,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김선일 교수가 ‘3040세대의 상황과 복음, 그리고 목회 사례들에 대한 진단’, 연동교회 3040담당 박요한 목사가 ‘3040세대를 위한 교회의 사례’라는 제목으로 강의,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총무 윤효심 목사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소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총무 김창만 장로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소개, 평신도위회계 강찬성 장로가 인도 연합기도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석환 교수는 “30, 40대에 주목하며 이들에게 목회적 관심을 집중하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3040세대는 교회의 신앙활동에 전통적인 교회의 리듬에 맞춰 참여하기에는 아직 불안정한 초기 가정들이 많고, 사회적으로도 거주불안 및 자녀교육을 위해 경제적 활동에 주력해야 하는 시기에 놓여 있기 때문에 이전세대와는 달리 문화적으로 유연하며 탈정치적 사회참여에 대해 열려 있기에 한국교회의 새로운상을 정립할 미래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교수는 3040세대를 향한 선교(목회)전략으로 “3040세대가 갈망하는 사회적 변화와 신앙적 욕구에 호응해야 하며, 3040세대의 문화적 유연성과 다양성을 선용, 자율적이며 독립적인 참여와 역할을 허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선일 교수는 “한국사회에서 3040세대는 사회, 문화적 활동의 주체들이지만, 한국교회에서는 가장약한 허리로 불린다”며, “3040의 신앙활성화는 다음세대로의 신앙계승을 위해서 중대한 과제”라고 했다.
김 교수는 “3040세대를 위한 복음은 따로 없다. 그들만을 위한 사역도 특별히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그들의 실존적 상황에서 바르게 선포되면, 그 복음으로부터 비롯되는평안과 용납과 소명이 그들에게 안정의 복음으로, 환대의 복음으로, 성숙의 복음으로 표현될 수 있다. 3040세대는 단순히 돌봄의 대상만이 아닌 한국교회 전체를 혁신시키는 주체가 될 수 있다. 그들의 상황과 복음사역을 면밀하게 연구하며 그들을 복음과 하나님 나라에 헌신하고 성숙해 나아가는 제자이자 동역자로 삼는 일은 한국교회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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