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2024 한경직賞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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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송광옥 선교사

사단법인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이사장 김운성 목사)는 지난 4월 21일 영락교회 본당에서 2024 한경직 목사 기념주간(4월 19일~27일)을 맞이해 한경직 목사 기념예배 및 한경직상(賞) 시상식을 개최했다.
예배는 최승도 목사 인도로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부이사장 정천우 장로 기도, 갈릴리 찬양대 찬양, 대덕한빛교회 김은섭 목사가 ‘놀라운 은혜’ 제하 말씀,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차영균 장로 사회로 한경직상 시상식, 김운성 목사 축도했다.
한경직상은 한경직 목사의 삶과 신앙을 후세에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2014년에 제정되었으며, 그동안 교육·선교·봉사 부문에 본이 되는 국내외 개인 또는 단체를 초교파적으로 선정하여 시상해 왔다.
올해 한경직상은 국내 유수의 6개 기독교 기관에서 지난 3년 내(2021년~2023년) 시상한 32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에서는 취지 적합성(40점), 현재 진행 사역(20점), 향후 사역계획(40점)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대상자 1인을 선정했으며 이후 기념상분과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송광옥 선교사(예장 통합 세계선교부)를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되며, 상금은 선교 사역에 사용된다.
지난 1990년 예장 통합 선교사로 파송되어 올해로 35년째 인도네시아에서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는 송광옥 선교사는 선교지 현장에서 교회 목회자이자 신학교 교수로, 오지 교회 개척자들의 멘토이자 후배 목회자들을 위한 상담자로 불린다. 장로회신학대학교 학부(기독교 교육학 전공)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송 선교사는 신학교 재학 중이었던 1980년대 함양, 산청, 거창 지역의 지리산 산간마을을 돌며 교회 개척을 도왔다. 1990년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파송 받은 후로는 현지에서 선교·교육·봉사 분야의 전방위적인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현지 교단(GKSI 인도네시아 교회협의회 소속 복음주의 교단)과 동역 사역을 통해 이슬람 사원이 없는 오지 마을에 교회 개척을 돕고 있으며 현지 신학교 교수로 활동하며 목회자양성에 힘쓰고 있다.
1997년부터는 수도 자카르타 근교의 한인 열방교회를 담임 목회하면서 현지 교민 전도에 전력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기독교 학교법인(은혜법인, 은혜유치원 및 초등 2개교, 중등 1개교)을 설립하여 교육사역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내년도 한경직상은 한국월드비전 주최,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후원으로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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