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수련회, 회개와 영성 회복으로 교회와 민족 깨운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길근섭 장로, 이하 전장연)는 지난 6월 10일 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 시무)에서 제51회 전국장로수련회 최종 점검 회의를 가졌다.
회장 길근섭 장로는 “얼마 남지 않은 전국장로수련회 최종 점검 회의를 위해 원근 각처에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전국장로회연합회 53회기의 핵심 사업인 전국장로수련회가 오는 7월 2일부터 개최가 된다. 임원들과 준비위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되는 전국장로수련회가 되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전국장로수련회가 참석하신 장로님들뿐 아니라, 전국 3만 5천여 장로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미스바 광장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영성을 회복함으로써, 다시 세상의 빛이 되어 교회와 이 나라를 살리는 영적 지도자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예배는 준비위원장 이영묵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이세희 장로 기도, 부회계 서기봉 장로 성경봉독, 기쁨의교회 글로리아여성중창단 특송, 기쁨의교회 박진석 목사가 ‘고센 땅에 머물며 나와 가깝게 하소서’ 제하 말씀을 전했다.
박진석 목사는 “고센 땅은 단지 과거의 땅이 아닌 다가올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성도들의 영적 기지이다. 앞으로 있을 큰 환난과 영적 흉년의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와 가까이하는 교회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요셉이 형제들을 원망하지 않고 품은 모습은 곧 예수님께서 우리를 향해 가지신 마음이며, 교회가 회복해야 할 사랑과 용서의 모습이다. 교회가 진정한 부흥과 회복을 이루기 위해선 예수 그리스도만을 근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오늘날 청년세대와 다음세대가 교회를 떠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 7-80년대 장로님 세대처럼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이제는 점점 보기 힘들다. 우리의 몸을 예수 그리스도께 드리지 않으면 다음세대는 하나님을 모르는 세대가 될 수 있다. 이제는 교회의 성장이 아닌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연합할 때이다. 삶 속에서 복음을 살아내도록 해야 한다”며, “고센 땅은 곧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춘 교회의 상징이다. 바로 왕과 같은 세상의 권력을 가까이할 때가 아닌 만복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까이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이어 대외협력위원장 윤택진 장로가 ‘제51회 전국장로수련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회칙개정위원장 양정석 장로가 ‘전국 3만 5천여 장로님들의 영적 성숙과 예배 회복을 위하여’, 강북지역장로협의회 회장 박흥규 장로가 ‘대한민국과 북한 동포를 위하여’, 동부지역장로협의회 회장 황병국 장로가 ‘동성애 및 이단 세력들을 대적할 수 있는 믿음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 박진석 목사가 축도, 총무 주길성 장로가 광고했다. 또한, 기쁨의교회 하달상·한동식 장로가 기쁨의교회 비전 설명, 울릉동광교회 임규찬 목사가 울릉도·독도 선교 100주년기념관 모금 요청 등의 시간을 가졌다.
51회 전국장로수련회 최종점검회의는 총무 주길성 장로의 사회로 회장 길근섭 장로 인사, 총무 주길성 장로가 수련회 일정표 및 조직현황, 업무담당자, 지노회장로회 등록현황, 광고접수현황, 전국장로수련회를 위한 100일 기도담당 등을 보고, 증경회장 배혜수 장로가 폐회기도했다.
전장연은 대회장 길근섭 장로를 중심으로 준비위원장 수석부회장 이영묵 장로, 고문 증경회장, 지도위원 전부회장, 자문위원 전총무단, 부대회장 53회기 부회장, 행사 총괄 총무 주길성 장로, 등록접수, 숙소배정, 배분(분배), 안내(질서유지), 차량운영, 차량안내, 차량운전(강사), 영접(강사 대기실, 증경회장단), 강대상 준비, 행정, 의료지원, 무대감독 등 조직 후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장연은 모든 행사 진행은 본부에서 총괄해 진행하며, 원활한 예배와 강의를 위해 인도 매뉴얼을 만들어 진행한다. 또한 각 호텔별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책임자를 임명, 호텔 측과 협조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특히 숙소 배정은 정해진 규정에 의해 호텔별로 노회를 배정하고 객실 유형별 투숙인원수를 감안해 최대한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배정할 예정이다.
본 행사장인 더케이호텔 경주 행사장을 오고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하고, 켄싱턴리조트, 한화리조트, 교원드림센터, 유스호스텔(신라, 리멤버) 등 버스 31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차출된 버스는 본부에서 직접 통제 및 운영하며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본 행사장인 더케이호텔 측과 협의해 셔틀버스 주차장 운영, 동원차량 목적 외 일체 운행을 제한한다. 특히 차량 전면에 승차카드 및 측면에 현수막을 부착 운행하고, 차량 전면에 부착되는 승차카드 색깔과 식권 색깔을 동일하게 해 버스 탑승자들이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각 호텔 주차장에 승강장 안내 표지판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서 호텔별 승강장 이외의 주차 및 승하차 행위 일체를 금지하며, 시간대별 운행계획을 작성해 참가자 전원이 숙지하도록 노회별 교육, 차량별 운행일지 기록 유지 등으로 참가자들이 불편함 없도록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국장로수련회는 수련회 티셔츠 제작을 하지 않는 대신 제51회 전국장로수련회를 기념해 ‘쿨 스카프’를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증정키로 했으며 전국장로수련회 당일 개인별로 하얀색 반팔 와이셔츠 또는 하얀색 티셔츠를 입고 참석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