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태 목사는 유교집안에서 5남 7녀의 12남매 중 열 번째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해 태어났을 때 부모가 걱정이 많았으며 그 중에 세 명의 자녀는 태어난지 얼마 후에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부모는 전용태가 몸이 약해 죽을지 몰라 7년 후에 호적에 올렸다. 어렸을 때 그는 공부를 잘했으며 골목대장으로 싸움도 잘했다. 누님의 전도를 받고 교회에 나갔는데 교회에서 전도 왕이 되기도 했다. 그런데 그는 중학생 때부터 건강상태가 나빠져 자주 쓰러졌으며 다리가 절룩거렸다.
그가 고등학교 시절에 신인가수 대회에 출연해 1등해 TV를 상으로 받았는데 그 당시 TV는 귀한 때였다. 그가 19세에 고향을 떠나 서울에 와서 전자회사에 다녔는데 몸이 점점 약해져 고민하다가 어느 날 박춘서 선생을 만나 정식으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가 노래를 부르는 곳은 주로 밤 무대였는데 사람들이 그의 노래를 좋아했다. 그런데 어느 날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쓰러져 병원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병명을 알 수 없다고 했다. 몸이 불덩어리가 되었는데 그 후 의사가 진단한 결과 소아마비로 한쪽 다리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목발을 딛고 지내다가 어느 날 식당에 들어가니 식당 주인아주머니가 재수 없다고 소금을 뿌리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파 자살을 하려고 네 번이나 시도했는데 실패했다. 어느 날 먼 산을 바라보고 있는데 옛날 생각이 떠올랐다. 공부를 잘해 전교에서 1등을 했으며 교회에서 전도 왕도 했는데 하면서 한숨짓고 있었다. 이때 옛날 고향 친구가 어깨를 치면서 자기를 찾아오라고 해 찾아가니 그가 달동네에 판잣집 교회의 전도사로 있었다. 그래서 믿음을 다시 찾아 신학 공부를 하고 목사가 되어 찬양을 통해 병든 자가 일어나고 불량자가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다. 그래서 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찬양활동을 널리 사역하고 있다. 그는 세상을 포기했고 이웃을 포기했고 자신을 포기했는데 하나님께서 살리셔서 하나님의 찬양사역자가 되어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김광식 목사<인천제삼교회 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