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각 노회별로 파악 중… 한교봉 등 구호활동 실시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정체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전국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 산청은 평균 632mm에 이르는 기록적 폭우가 내리며 극심한 수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산청군 단성면과 시천면은 집중호우의 정점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누적 강수량 750-798mm를 기록했다. 시천면은 산청군 내 최대 강수량을 기록한 지역으로 단기간에 물폭탄 수준의 비가 쏟아졌으며, 단성면 일대는 산사태와 도로 유실,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폭우로 경남 산청에서 10명, 경기 가평과 충남 서산에서 2명, 경기 오산, 포천, 충남 당진, 광주에서 1명 등 전국에서 18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고 지난 7월 21일 오전 밝혔다. 집중호우로 대피한 주민은 15개 시도, 95개 시군구에서 9천887 세대, 1만4천166명이며 도로 침수, 토사 유실, 하천시설 붕괴 등 공공시설 피해가 1천999건, 건축물,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가 2천238건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회는 고통받고 아픈 자를 돕는 마음으로 기도와 물질, 헌신으로 수해 피해 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은 최대 수해 피해 지역인 경남 산청에 임시대책본부를 세우고 구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은 지난 7월 18일부터 충남 예산에 이동 급식차를 투입해 수재민과 복구 인력에게 하루 세끼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며 현장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일부터는 경남 산청에도 텐트 30동을 설치하고 500여 명의 이재민을 위한 식사지원을 시작해 구호범위를 충청권에서 남부지역까지 확장했다.
이번 긴급구호는 KB국민은행과의 협력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예산군청, 산청 군청, 나주시 등 지자체와 함께 급식 인력 동원, 물품 수급, 대피소 운영 등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본 교단 총회 사회봉사부는 총회 국내재난구호지침에 따라 현지 네트워크와 노회 사회봉사부(또는 상설조직)와 협의해 거점교회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소통 후 구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