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피해 지역 어린이 대상 복음 전달

대한성서공회(이사장 이선균 목사)는 지난 8월 1일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에 ‘우크라이나어 성경’ 1천520부와 ‘우크라이나어 어린이 성경’ 8천700부를 전달했다.
발송된 성경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지며 특히 전쟁 가운데서 큰 불안과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3년 5개월이라는 오랜 기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분쟁과 공격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월과 6월에도 수도 키이우를 중심으로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이어져 건물들이 파괴되고 큰 인명 피해가 일어났고, 이 가운데는 어린이와 의료진 등 약 1천200명이 머물던 병원 건물도 포함되어 있었다. 전쟁의 피해가 지속되며 성경 보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군인들은 정기적인 기도와 성경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지역 목회자들은 전쟁으로 상처받은 이들을 돌보기 위해 성경이 간절히 필요하다는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한편 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크라이나성서공회는 끊임없이 성경을 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증 질환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경 보급 행사를 주최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이후 외상 환자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암, 신경계 질환 건수가 많이 증가했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전쟁 스트레스와 더불어 의료 서비스가 부족해지며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성서공회가 주최한 성경 보급 행사는 1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석한 가운데 레크리에이션과 창작 워크숍, 성경 이야기 공부, 합동 기도회, 성경 보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한성서공회는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에 8차례에 걸쳐 성경을 발송했다. △1차(22년 4월 25일)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천800부 △2차(22년 5월 29일)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천800부 △3차(22년 7월 5일) 우크라이나어 성경 2만 8천 부 △4차(22년 12월 15일) 우크라이나어 성경 1만 1200부 △5차(23년 4월 21일) 우크라이나어 성경 1만 6천800부 △6차, 7차(24년 11월 8일, 11일)우크라이나어 성경 5천280부와 우크라이나어-헝가리어 대조 신약 성경 1천500부를 발송했고 이번 8차 발송까지 합하면 총 42만 6천600부의 성경이 우크라이나에 보내졌다.
대한성서공회는 “8차로 우크라이나에 보내지는 성경들 또한 전쟁의 피해 속에서 영적으로 목말라 있는 영혼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특히 전쟁의 피해를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