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주님의 은혜의 자리로 불러주시고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우리의 생명과 호흡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먼저 우리의 육신을 주님께 맡겨 드립니다. 바쁘고 분주한 세상 속에서 우리의 육체는 지치고 병들기 쉽습니다. 주님의 강한 손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병상에서 회복을 기다리는 성도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허락하시고, 연약한 지체들에게 새 힘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강건한 몸으로 지치지 않고 주님 나라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서 지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걱정과 근심, 상처와 두려움으로 인해 무너질 때가 많지만, 주께서 주시는 평강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위로임을 믿습니다.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성령께서 주장하시어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이웃을 품는 사랑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저희의 영적 건강을 붙들어 주옵소서.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소홀히 하지 않게 하시고, 예배 가운데 늘 주님을 깊이 만나게 하옵소서. 형식적인 신앙에 머무르지 않고, 성령 충만함으로 늘 깨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셔서 영적으로 건강한 한 명 한 명이 되게 하옵소서.
육의 건강과 마음의 건강, 그리고 영적 건강이 온전히 하나 되어 우리의 삶 전체가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고, 가정과 교회와 이 나라가 주님의 은혜 안에서 굳게 서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이재천 장로
(남원노회 장로회 총무·인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