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월드비전, 학교급식 연구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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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장로)은 지난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학교급식 연구 보고서 ‘아동의 목소리로 전하는 학교급식: 우리가 선택하는 미래(School meals in our words: Choosing our future)’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아동 기아와 영양실조를 종식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는 월드비전의 ENOUGH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고서는 국제월드비전과 브라질, 캄보디아, 도미니카공화국, 가나,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레바논, 말라위, 페루, 르완다, 스리랑카, 짐바브웨, 잠비아 등 13개국 아동 1천235명이 직접 연구자로 참여해 진행했으며 연구 설계부터 조사와 분석까지 아동들이 전 과정을 주도했다. 특히 아동의 시선에서 학교급식의 실제 경험을 담아내며 급식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 아동의 학습·건강·존엄·참여를 지탱하는 핵심 제도임을 강조했다.
연구 결과 학교급식은 배고픔 해소뿐 아니라 집중력, 출석률, 학업 지속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바논처럼 국가 차원의 급식 제도가 없는 지역에서는 결식으로 인한 피로, 학업 중단, 괴롭힘 사례까지 보고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아동의 59%는 급식에 만족했지만 아동 38%는 양과 메뉴, 위생 상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동들은 개선을 위해 급식 양 확대, 다양한 식단 구성, 위생적 조리환경, 학생의견 반영,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회장 조명환 장로는 “학교급식은 단순히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존엄성을 지켜주는 안전망이다. 이는 복지정책을 넘어 교육권과 평등의 문제로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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