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문화 아우르는 지역공동체 섬김

용천노회 창동염광교회(황성은 목사 시무)는 지난 10월 25일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6회 ‘하하데이(HaHa Day)’ 다문화가족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종교계 문화행사 활성화를 위해 후원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6년째를 맞이하며 신앙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문화의 장이 되었다. 사회적경제 조직 자란다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신진희), 마마스드림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상미), ㈜더스티치(대표 손미경), 안녕협동조합(대표 조은샘) 등의 기관이 함께 했으며, 각 기관은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상생의 뜻을 더했다.
창동염광교회 세계선교부(부장 민양기 장로)는 다문화가족팀을 중심으로 초기 이주민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탐방체험, 결혼이주여성 요리 공예 모임, 가족이 함께하는 이중언어 학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주민 가정의 정착과 공동체 소속감을 도와 왔다. ‘하하데이’는 이러한 사역의 연장선에서 기획되었으며 교회를 다니지 않은 시민과 다문화가족도 참여해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교회 마당과 비전홀은 세계 각국의 음식과 전통놀이, 세계의상체험, 다문화 인식개선 체험 부스 등으로 가득 찼으며, 파키스탄 ‘지샴’ 가족을 비롯한 6개국 이주민이 자국 음식을 정성껏 마련한 요리체험부스도 마련됐다.
황성은 목사는 “하하데이는 교회가 담장을 넘어 시민과 함께 웃고 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창동염광교회는 신앙의 본질을 지역사회 속에서 실천하며, 다문화가정과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