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연합으로 하나 되는 협의회”

지난 11월 7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개최된 강북지역장로협의회 제26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김광택 장로가 선임됐다.
회장 김광택 장로는 “부족한 종이지만 하나님의 뜻 가운데 제26회기 회장으로 세워주심을 감사드린다. 제주노회가 강북지역장로협의회에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회장을 맡게 되었기에 더욱 감사하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택 장로는 “이번 회기를 통해 협의회가 영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8개 노회 장로회가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쓰임받는 회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섬김과 연합, 그리고 영성을 중심으로 하는 협의회를 세워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장로는 “제주노회가 강북지역협의회에 새롭게 편입될 때, 형제 노회로 따뜻하게 품어주신 7개 노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제주노회가 순번에 따라 회장직을 맡게 되었는데,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쉽지 않지만 새로 인준받은 임원 분들께서 함께 도와주시니 든든하다”고 전했다.
정기총회를 준비하며 느낀 마음에 대해 김 장로는 “장로로서, 또 강북지역장로협의회와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일원으로서 존재 이유와 사명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했다”며 “청년 세대의 신앙 회복, 그리고 장로로서의 본분 회복이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 전 회장님들과 각 지노회에서 기도와 협력으로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드리며 한 회기 동안 임원들과 마음을 모아 협의회에 맡겨진 직무를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택 장로는 “저는 제주 출신으로 대학 시절 부산에서 학업을 마친 뒤 서울에서의 직장생활을 준비했으나 부모님의 뜻에 따라 제주에 정착했다. 2010년에 장로로 임직해 지금까지 교회를 섬기고 있다”며 “장로회와 남선교회 활동을 통해 제주의 여러 교회 장로님들과 교류하며 하나님의 선한 일을 감당할 수 있었고, 강북지역협의회를 통해 서울의 많은 장로님들을 만나 연합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앞으로도 제주와 서울강북을 오가며 협의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북지역장로협의회는 올해 회기 주요 사업으로 전장연 섬김 사역, 8개 노회 장로회의 교류 활성화, 영성세미나, 제주지역 기독교 순례길 탐방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 장로는 “지금까지 전 회장님들이 추진하셨던 사업들을 잘 이어나가는 동시에 협의회의 끈끈함을 더욱 다져나가고 싶다. 각자 섬기는 교회를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서로 연합하면 더 큰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다”며 “시편 133편 1절에서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말씀하신 것 같이 강북협 형제들의 연합 활동은 더 큰 의미와 감동과 교제를 만들어갈 것이다. 저는 협의회가 영적으로 깨어 있을 때 연합의 힘이 생긴다고 믿는다.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서로 협력하고 격려하며, 강북지역장로협의회가 하나 되는 축복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광택 장로는 “섬김은 물질보다 마음이며, 명예보다 헌신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나님께서 과정을 보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진심으로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장로들이 되길 소망한다. 강북지역장로협의회가 겸손히 섬기며 하나 되어 나아가는 복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희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