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 넘어 은혜로 새로워지는 54회기 되길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영묵 장로, 이하 전장연)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삼척중앙교회(양한모 목사 시무) 및 동해·삼척 일원에서 ‘주여!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제54회기 1차 임원회 및 임원부부수련회를 성료했다. 이번 임원부부수련회는 동해, 삼척 일원에서 김한달 벨트 기독교 성지순례를 진행하며, 한국교회의 신앙 유산과 믿음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 이영묵 장로는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전국 70개 노회, 3만 6천여 명의 장로를 대표하고 있기 때문에 임원들이 막중한 책임을 안고 섬겨야 한다”며 “전장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장로 자질 향상이며, 이를 위해 장로 평생교육을 중심으로 전국장로수련회와 지도자 세미나, 엘더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영묵 장로는 “54회기 주제 ‘주여! 새롭게 하소서’는 우리의 결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기를 구하는 기도의 고백”이라며 “특히 임원 부부가 함께하는 이번 수련회는 장로의 사명이 교회뿐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시작됨을 되새기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영묵 장로는 “이번 수련회가 사역의 동반자인 부부가 영적으로 더욱 굳건히 서고 섬김의 열정을 재충전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헌신과 참여가 제54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 사역의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도착 감사예배는 수석부회장 황병국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권봉논 장로 기도, 삼척중앙교회 양한모 목사가 ‘질그릇에 담긴 보배’ 제하 말씀을 전한 후 축도, 증경회장 지용수 장로와 삼척중앙교회 당회원 인사, 강원동노회 장로회와 남선교회 인사, 총무 임미경 장로가 일정소개 및 광고 했다.
양한모 목사는 “바울은 자신을 흔하고 연약하며 천대받기 쉬운 질그릇이라 고백했지만, 그 안에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에 쓰임 받을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며 “그릇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생명의 능력이 드러날 때 하나님의 일은 이루어진다”고 했다.
양한모 목사는 “사람이 자신의 자리와 능력을 자랑하며 그릇을 꾸미기 시작하면 그 안에 역사하시던 그리스도의 능력은 점차 가려질 수 있다”며 “교회와 지도자는 겉모양이나 조건보다 그릇 안에 담긴 성품과 영적 생명을 먼저 분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목사는 “우리는 깨질지라도 주께서 사용하시는 질그릇으로 살아가며, 예수의 생명이 우리의 삶과 교회를 통해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총무 임미경 장로의 사회로 회장 이영묵 장로 인사, 임원부부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어 임원회는 회장 이영묵 장로의 사회로 선임부총무 이우식 장로 기도, 서기 박성기 장로가 회원점명, 회장 이영묵 장로 개회선언, 총무 임미경 장로 회순채택, 사업경과보고, 회계 김용기 장로 회계보고, 안건심의, 회장 이영묵 장로가 폐회기도 및 폐회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건심의에는 △제54회기 사업계획 확정 △제54회기 정기총회 회의록 채택 △산하기관 지원의 건 △특별 위원회구성의 건 △신년하례회 및 제1차 실행위원회 △증경회장 간담회 일정 △해외임원부부수련회 △장로노회장 금배지 수여의 건 △회의체 구성의 건 △기타안건 등을 논의했다.
전장연은 명년 1월 7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6년 신년하례회 및 제1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명년 3월 23일부터 3월 30일까지 해외임원부부수련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충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