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C채널 솔트마인, 김의신 박사의 ‘건강과 신앙’ 출판기념회·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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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사명감 있는 삶의 문제, 신앙과 삶의 방향 묻다”

김의신 박사의 ‘건강과 신앙’ 출판기념회 및 기자간담회가 지난 12월 23일 명성교회 GCC 카페 램프에서 거행됐다.
출판기념회는 글로벌메디컬그룹 회장 폴킴 장로의 사회로 명성교회 피아노 퀸텟 축하연주, 법무법인 광장 임형섭 변호사, C채널·아가페문화재단 이사장 김삼환 목사 환영인사, C채널 사장 이순창 목사와 배우 노주현 선생이 축사, 폴킴 장로가 저자소개, 저자 김의신 박사가 인사, C채널부사장 이성철 장로 광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해마다 수많은 책이 쏟아져 나오지만, 신앙과 전문 영역을 이처럼 깊이 있게 결합한 책은 매우 드물다”며 “김의신 박사의 책은 책 속의 핵심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동맥처럼 흐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삼환 목사는 “설교와 목회 현장에서도 충분히 인용할 수 있는 귀한 책”이라며 “전문 지식서는 대체로 영적 공감이 약한 반면, 이 책은 모든 해석이 영적인 통찰로 귀결돼 목회자들에게 특히 유익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박사는 하나님께서 시대를 위해 세우신 귀한 작품”이라며 “책 구매는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전도와 사역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하고 “이 책이 출판기념회에 머물지 않고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장 이순창 목사는 “성탄절을 앞둔 시기에 출간돼 시기적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책의 가치는 내용뿐 아니라 누가 추천하고 누가 함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신앙의 원로들과 교회 지도자들의 추천 속에 세워진신뢰할 만한 책”이라고 평가했다.
이순창 목사는 또 “커피 한 잔보다 저렴한 값으로 삶과 미래, 건강과 신앙을 함께 돌아보게 하는 책”이라며 “말씀에 가까운 책이기에 바울이 말한 ‘기뻐하라’는 권면의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 신앙인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을 만한 책”이라고 강조했다.
노주현 선생은 “이 책은 육체적 건강을 넘어 정신과 영혼, 신앙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시선을 담고 있다”며 “한 번 읽고 덮는 책이 아니라 곁에 두고 계속해서 되새길 책”이라고 평가하며 “성탄절 선물로도 나누고 싶다. 예수 그리스도의 품 안에서 몸과 마음과 영혼이 조화를 이루는 삶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건강과 신앙’의 저자 김의신 박사는 “모든 삶의 여정은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신앙 깊은 부모 아래에서 ‘예수만 믿으면 된다’는 믿음으로 살아온 것이 오늘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김의신 박사는 “인간의 몸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을 다르게, 정교하게 창조하셨기에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많은 질병은 중년에 시작되고, 완치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아가느냐”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의 목적은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데 있다. 복음을 전하고 이웃을 섬기기 위해서라도 신앙인은 반드시 건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의신 박사는 “예배와 기도, 말씀과 절제된 삶이 신체와 정신 건강의 가장 강력한 기반”이라며 “독서와 묵상, 감사의 태도가 인간의 몸과 뇌에 실제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하고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삶과 신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출판기념회에 앞서 교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C채널 부사장 이성철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건강과 신앙’의 저자 김의신 박사가 출판 소회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의신 박사는 “미국에서 의학 교과서를 12권이나 집필했지만 출판기념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책은 한국어로 쓴 세 번째 책으로, 약 20년 전 환자들의 요청이 계기가 됐다”고 했다. 김 박사는 텍사스대학교 엠디앤더슨 암센터에서 32년간 근무하며 세계 각국, 특히 한국 환자들을 진료한 경험을 언급하며, “환자들이 왜 병원에 오게 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책을 써왔다”고 설명했다.
과거 저서 ‘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에 대해 “별도의 홍보 없이도 꾸준히 읽히며 개정판과 일본어·중국어 번역판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해외 환자들의 반응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이번 책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집필됐다고 했다.
김의신 박사는 지난 15년간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지도해 왔고, 미국 교수 자격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미국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를 병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연구와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김 박사는 “직접 환자를 진료하지는 않지만, 한·미를 오가며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에 대한 자문은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김의신 박사는 “한국 사회는 병이 너무 이르게 시작되고 있다”며 “과거에는 드물었던 췌장암과 대장암이 한국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젊은 층에서도 암과 치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치매는 노년의 병이 아니라 40대부터 시작되며, 대부분의 질병은 40세 전후부터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병에 걸리면 유명 병원이나 명의를 찾으면 낫는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의학으로 근본 치료가 가능한 병은 거의 없다”며 “감기, 당뇨, 고혈압을 포함해 대부분의 질병은 완치가 아니라 관리의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질병의 원인에 대해서는 “전체의 약 15%는 선천적 유전 요인이지만 나머지 85%는 잘못된 생활 습관과 환경, 스트레스로 인해 유전자가 후천적으로 변형되면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어 “흡연, 과도한 육류 섭취, 만성 스트레스는 암과 혈관 질환, 치매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현대 질병의 핵심 원인으로 꼽으며, “운동 없이 스트레스를 쌓아두고 술·흡연·잘못된 식습관으로 이를 해소하려는 삶은 결국 병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며 “운동은 이러한 악순환을 끊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환경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김 박사는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에 과도하게 노출되면서 이성적 판단을 담당하는 전두엽 발달이 저해되고 있다”며 “일부 국가와 IT기업 관계자들이 자녀의 16세 이전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책 제목을 ‘건강과 신앙’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김의신 박사는 “인간은 단순한 육체가 아니라 정신과 영혼을 가진 영적인 존재”라며 “현대 의학에서도 건강은 신체를 넘어 정신적·영적·사회적 건강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외로움과 단절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치명적인 질병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김의신 박사는 교회 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하며 “예배와 찬양, 기도와 교제는 뇌의 신경 회로를 회복시키고 정신적·영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실제적인 도움이 된다”고 밝히며 “깊은 기도와 묵상은 혼란된 신경 연결을 재정비하고, 공동체 안에서의 교제는 사회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의신 박사는 “믿음은 증명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신뢰로 받아 들이는 것”이라며 “신앙은 인간이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토대”라고 했다. 아울러 “이 책이 단순한 건강 지침서를 넘어, 독자 스스로 삶과 신앙, 건강의 방향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솔트마인은 C채널방송에서 설립한 출판기관으로 우리 사회의 성숙과 건강한 기독교 신앙 확산과 성도들의 신앙 생활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설립 후 첫 번째 책으로 김의신 박사의 ‘건강과 신앙’을 출판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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