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선교] 꽃피는 땅, 에티오피아의 교정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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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스아바바’라고 불리는 에티오피아의 수도, 정확한 발음은 ‘아디스아베바’이다. ‘아디스’는 ‘새로운’, ‘아베바’는 ‘꽃’이라는 뜻. 그러니 이 도시는 이름 자체가 ‘새로운 꽃’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복된 이름인가.

기원전 8세기, 아프리카의 별처럼 찬란했던 악숨 왕국의 터전이 되었던 이 땅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그 유구한 역사와 정신이 지금까지 흐르고 있다.

아침 9시, 나는 에티오피아 최대 규모 교도소인 아바사무엘 교도소가 위치한 칼리티시 경찰청장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48세의 젊고 유능한 엘리트 경찰관, 그러나 어깨에 권위를 걸치지 않은 소탈하고 겸손한 사람이었다.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진 경찰청장과 문화, 역사, 신앙, 미래에 대해 진심어린 눈빛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국경을 넘은 마음의 교류, 그것은 언제나 새로운 기적의 시작이다.

이어 에티오피아 법무부로 향했다. 우리의 목적은 분명했다. 이 땅의 교정사역, 아프리카의 허브국인 에티오피아에 시범교도소를 세워 아프리카 54개국 14억 사회안전망 구축과 인권신장, 더 나아가 영혼구원하는 것이다. 좁혀서 설명하면 아프리카 선진교정 에티오피아를 만드는 것이다. 

교통 체증으로 인해 약속보다 15분 늦게 도착했지만,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예누스 교정본부장과 6명의 간부들은 마치 오래 기다렸던 벗을 맞이하듯 포근하고 진심 어린 포옹으로 우리를 맞아주었다.

그 순간, 나는 느꼈다. 이 만남은 사람이 만든 일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시간표라는 것을….

필자는 효율적인 교정교화 행정 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교정본부장에게 조심스럽게 네 가지 요청을 드렸다. 그러나 놀랍게도, 예누스 본부장님은 이미 준비라도 되어 있었던 듯 모든 요청에 기꺼이 “YES”로 응답했다.

김성기 목사 <세계로교회>

 한국교도소선교협의회 대표회장

 법무부 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대한민국새희망운동본부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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