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이야기] 한국교회 찬송가를 빛나게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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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로리 애덤스 베어드(1864-1916)는 1890년 12월 18일 남편 베어드와 함께 미국 북 장로교가 한국선교사로 파송했다. 

그들은 결혼한 신혼부부로 한국에서 26년을 선교사역에 전력했는데 선교지인 한국에 묻히기로 했다. 당시 한국의 선교사역은 개척 상태여서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성경가정교사로 뛰어났으며, 교사로 문필가로 번역가로 웅변가로 그는 탁월한 여성이었다. 

특히 찬송가에 관심이 많아 한국교회가 많이 부르는 387장 ‘멀리 멀리 갔더니’ 375장 ‘나는 갈길 모르니’ 등 그의 작사로 44곡의 찬송가가 들어있다. 그는 찬송가공의회 임원으로 일하면서 활동을 했다. 민병배 교수는 베어드 부인을 “우리 찬송가에서 길이 잊혀질 수 없는 빛나는 인물”이라고 했다. 특히 ‘나는 갈길 모르니’와 ‘멀리 멀리 갔더니’ 두 곡은 “민비 시해가 있던 통한의 1895년에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찬송가들은 오늘도 계속 불릴 만큼 시대를 초월해 한국 신도들의 심령을 울리고 있다. 베어드 부인을 생각하며 찬송을 불렀으면 의미가 있다고 본다. 

베어드 부인은 학생의 심정으로 한국인의 생활 속에 파고들어 한국 언어에 익숙했으며 더구나 한국어를 선교사들에게 가르치는데 공로가 크다. 그리고 한국인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면서 크게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후에 한국에 오는 선교사들에게 한국어를 쉽게 이해하도록 책자를 만들어 도움을 주었다. 그의 한국어 강의는 타고난 재치로 크게 유익을 주었다. 그의 강의는 지루하지 않으며 그는 열심히 선교를 했고 특히 한국의 어머니들에게 복음을 알기 쉽게 가르쳤다.

김광식 목사

<인천제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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