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말하기 전의 생각까지 헤아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사랑 가운데 거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시간들이었지만 돌아보면 주님의 도우심 없이 걸어온 길이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걸음마다 함께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는 때로 스스로 충분하다 여기지만 여전히 배우고 돌아보아야 할 것이 많은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를 교회의 장로로 세워주시고 공동체를 섬기는 자리로 부르신 뜻을 감사함으로 받게 하옵소서.
우리의 열심이 믿음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경험이 지혜가 되게 하옵소서. 늘 말씀 앞에서 자신을 먼저 비추게 하시고 판단보다 분별을, 주장보다 경청을 배우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이 공동체를 세우는 말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결정이 교회의 덕과 질서를 이루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세대가 우리의 말이 아니라 삶의 모습을 통해 신앙을 배우게 하시고 가정과 일터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드러나게 하옵소서.
우리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 오늘도 우리의 삶과 사명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사람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시선 앞에서 정직한 일꾼으로 끝까지 서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진영관 장로
(부산남노회 장로회 총무•애광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