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산행·영적 교제 통해 함께 갈 것”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회원들의 발걸음에 보조를 맞추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기도와 협력으로 함께 세워가는 산악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정영찬 장로는 지난 3월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된 전국장로산악회 제27회기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회장 정영찬 장로는 취임 소감에서 “부족한 사람을 전국장로산악회 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그동안 산악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 그리고 회원 장로님들의 협력 위에 오늘의 산악회가 세워졌다고 생각한다”라며 “산악회는 단순한 친목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자연 속에서 신앙과 건강, 그리고 장로 간 동역의 정신을 세워가는 귀한 공동체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회원들과 함께 기도하며 전국장로산악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
정영찬 장로는 산행이 주는 신앙적 의미에 대해 “산은 오를 때마다 우리에게 겸손을 가르쳐 준다. 험한 능선을 함께 걸으며 흘리는 땀 속에서 동역자의 사랑을 배우고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섭리와 위엄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며 “장로들과 함께하는 산행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을 돌아보는 영성훈련이며 주 안에서 깊은 교제를 나누는 은혜의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로는 임기 동안 안전한 산행과 회원 간 교제 강화, 환경보전 실천, 특색 있는 특별산행 추진, 전국 조직 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히며 “무리한 산행보다는 모든 회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코스를 선정하여 웃으며 완주하는 산행 문화를 만들겠다. 무엇보다 회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안전을 강조했다.
정영찬 장로는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는 것은 신앙인의 책임”이라며 “전국장로산악회가 모범적인 산행문화를 만들어 기독교적 환경보전 실천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자연사랑과 환경보전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또한 “산행을 통해 쌓은 신뢰가 신앙 안에서 더욱 깊은 유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전국의 장로님들이 서로 격려하고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회기 사업계획으로 “매년 실시하는 정기산행과 함께 특별산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의미 있는 산행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각 노회 산악회와의 협력을 통해 수도권과 중부, 서부, 영남 등 권역별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여 전국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특히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산행도 여러 여건을 검토하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로는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전국장로산악회는 특정 회원들만의 모임이 아니라 모든 장로들에게 열려 있는 공동체”라며 “더 많은 장로님들이 함께 참여하여 신앙과 건강, 교제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전국장로산악회 모든 회원들의 가정과 섬기는 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신희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