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당시 절대권력과 부를 소유한 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도 왕의 소유가 아니라고 딴지를 거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권능과 영광 승리와 위엄 부와 귀 권세와 능력 크심과 강하심”이 다 주의 것이라고 했고 “다 주의 손에서 왔다”라고 했습니다.(대상 29:11, 16)
자신이 누릴 수 있는 소유권을 하나님께 돌린 것입니다. 이 진정성 있는 고백은 훗날 청지기 신앙의 모판이 되기도 했습니다.
선한 청지기는 소유권을 하나님께 드리고 관리하지만, 악한 청지기는 권력과 국고를 자기 것인양 악하게 관리합니다. 왜 하나님의 것입니까?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섭리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는 날 동안 맡겨주신 것들을 관리하는 청지기일 뿐입니다. 그 어느 것도 내 소유는 아닙니다.
욥의 고백은 우리를 일깨워 줍니다.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욥 1:21)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