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들의 생활신앙] 民數記 – 신위와 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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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의 인구 조사를 기록한 책(Books of Numbers)이다. 내용구성은 이스라엘인들의 인구수(1~4장), 여러 율법들(5~6장), 성막과 제사장들의 성결(7~8장), 두 번째 유월절과 시내산에서의 출발(9~10장), 모세에 대한 불평과 반역(11~12장), 12명의 스파이 정탐꾼(13~14장), 다양한 율법(15장), 고라의 반역(16~17장),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위한 규정들(18장), 죄를 씻는 정화(19장), 미리암과 아론의 죽음 및 에돔 통과 요청의 거절당함(20장), 호르마에서의 싸움(21장), 발락의 예언(22~24장), 바알브올을 섬김(25장), 이스라엘의 두 번째 인구조사(26장), 여인들과 제사에 관한 규정(27~30장), 미디안 족속에 대한 복수(31장), 요단강을 건넌 뒤 땅의 분배(32장), 광야에서의 진영 위치 도표(33:1~49), 정복을 위한 교훈(33:50, 35:34), 추가 상속법(36장)으로 되어 있다. 

이렇듯 민수기는 시내산을 출발해 모압평지까지 진군해 나가는 이스라엘 민족의 광야 행적 기록이다. 

백성의 인구조사를 했다고 민수기(民數記)라 한다. ①시내산을 떠날 때 조사(구세대 인구조사)한 것과 ②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에 다시 조사(신세대 인구조사)했다.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고(언약백성이 됨), 법을 받고(십계명), 성막(교회)을 완성하는 등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준비를 완료하고 출애굽 이듬해에 두 번째 유월절을 보내고 시내산을 떠날 준비를 했다. 

애굽에서 모압 평지까지의 이동경로와 일정은 이러하다. 라암셋(출 12:17/ 니산월/ 15일 애굽에서의 집합 장소)-숙곳-홍해(출 14장)-마라, 엘림, 신, 광야(출 15:22~18:27)-시내산(출 19:1~2/ 여기까지 3개월 걸림/ 여기서 11개월 5일을 머물렀다/ 민 10:11)-하셀롯(민: 11:34~35)-가데스 바네아(민 13:20/ 여기까지 18개월 걸렸다/ 그 후 37년 6개월을 배회하게 되었다.)-에돔, 모압에 들어감-모압평지에 이르렀다. 

시내산을 출발하기 전에 앞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곳 주민들을 몰아내기 위한 전쟁을 해야되기 때문에 전쟁 수행 능력자와 레위인들에 대한 인구조사를 실시했다. 그 다음 진영을 정비해서 시내산을 출발했다. 

시내산에 머물며 11개월 5일이 지난 BC. 1445년 봄철이었다. 이때부터 음식에 대한 불평(민 11:1~9) 탐욕을 부린 백성을 죽여 장사 지낸 기브롯 핫다아와 사건(민 11:18~23, 31~35) 미리암과 아론의 질투(민 12:1~6) 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런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시내산에서 가데스 바네아까지 인도해가신다. 그곳에서 이스라엘의 새 땅(가나안)에 들어가기를 거절하고 반역해 행진이 멈추고 마는 비극을 초래하게 된다.(13~15장) 

그 결과 그들은 그 광야에서 38년을 보내면서 반역한 구세대는 다 죽게 된다. 그 결과 다시 행진을 계속하지만 그들의 불평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결국엔 고라의 반역사건(민 16:1~35)이 일어나고, 마실 물이 없다고 불평하는 백성들을 향해 모세는 반석을 두 번이나 내리치고 혈기를 부림으로 그 자신은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게 되는 사건이 일어났다.(민 20:11) 그리고 놋뱀 사건(민 21:8~9)이 있었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그들은 모압 평지까지 이동했고 발람의 사건이 일어난다. 민족대이동의 끝자락에서 신세대들의 군사들과 레위인들에 대한 두 번째 인구조사가 실시된다.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한 최종점검이었다.(15~36장)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제1언약을 신실하게 지켜내셨다. 

민수기는 38장 1288절이며 신약 성경에 1천1번 정도 직간접적으로 인용되고 있다. 250만 명의 대행진을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해주셨다. 하나님의 신위(神為)가 인간들의 인위(人為)를 이끌어 가시는 아름다운 일이었다. 

김형태 박사

<더드림교회•한남대 14-15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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